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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골프 즐기기 1] 방한복 챙기고, 컬러볼은 필수 2019-12-11
이종근 medchoi@naver.com


[겨울 골프 즐기기 1] 방한복 챙기고, 컬러볼은 필수




골프 마니아들은 계절을 가라지 않는다. 더우면 더운 데로 추우면 또 추운 데로 상황에 맞춰 골프를 즐기는 게 마니아의 자세다.



골프는 야외스포츠다 보니 사실상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일 년 중 겨울철 4~5개월을 제외하면 골프를 즐기는데 큰 문제는 없다.



그런데 최근 겨울철에도 수도권 골프장은 부킹이 어려울 정도로 주말에는 꽉꽉 들어차는 것이 현실이다.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으며 인터넷 커뮤니티나 동호회 모임에서 겨울 골프를 하나의 추억으로 간직하려는 마니아들도 생겨나고 있다.



한 골프 마니아 카페에서는낭만의 겨울 골프 여행이라는 패키지를 통해 지방의 명문골프장에서의 12일 겨울 골프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탈모인라이브




그런데 겨울 골프를 즐기기 위해선 몇 가지 준비사항과 명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먼저 강추위에 대비해 방한복은 필수다. 두꺼운 패딩이 좋지만, 샷을 할 때 불편함이 있어 가급적 조끼 형태의 패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의 역시 골프웨어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솜 등이 들어간 겨울철 솜바지나 등산복을 입어도 좋다. 바지만을 입을 때는 언더 팬츠를 함께 입어주는 것이 장시간 라운드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골프볼을 준비할 때는 컬러볼이 유용하다. 겨울철에는 산악형 골프장이 많은 국내 골프장 특성상 눈이 쌓인 곳이 많고, 눈이 없다 하더라도 겨울 잔치는 햇빛에 비치면 하얀색의 밝은 빛을 띠기에 흰색 볼은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컬러볼의 색깔도 신경 써야 한다. 한 골프용품 관계자에 따르면겨울철 컬러볼로는 붉은색 계열의 볼이 인기다. 예전에는 형광 볼이 인기였는데 최근에는 눈이 오거나 잔디가 노란색인 경우가 많아 붉은색을 선호하는 편이란 말했다.



이외에도 핫팩과 같은 손난로를 준비하는 것도 필수다. 손이 얼면 스윙을 하는데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홀 이동 시에는 핫팩 등으로 손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다.



추위로 인해 카트를 자주 타거나 카트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급적 같은 홀의 경우 걸어서 이동하면 몸을 뜨겁게 하는 효과가 있어 더 효율적이다.



겨울철에는 건조함으로 인해 자주 목이 마르고, 체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뜨거운 물이나 커피 등을 준비해 자주 마셔주고, 초콜릿이나 사탕 등을 자주 섭취해 당분을 보충하는 것도 체력 안배에 효과적이다.






이종근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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