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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수험생들의 탈모증위험 높아질수 있다 2020-08-21
최영훈 medchoi@naver.com

무더위, 수험생들의 탈모증위험 높아질수 있다





수능시험이 가까워오게 되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는 극도에 달한다이러한 위험수위의 스트레스는 신체적으로도 각종 증상을 유발하는데 탈모 역시 마찬가지다수험생들이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수험생탈모를 유발해 시험을 목전에 둔 학생들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수험생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형태의 탈모는 동그란 동전 모양으로 머리가 빠져나가는 원형탈모다

 

원형탈모 증상은 처음에는 작은 원모양으로 탈모가 시작되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부위가 넓어져 두피뿐 아니라 심할 경우 수염눈썹음모겨드랑이 털에도 나타날 수 있다또 일반적으로 재발이 흔해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스트레스로 인해 또 다시 원형탈모를 일으키는 악순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스트레스와 탈모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어 자율신경의 긴장을 관할하는 교감신경이 이완을 관할하는 부교감 신경의 작용보다 강해지게 된다결과 혈관이 수축되고 혈핵순환이 악화되어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나이가 젊거나 어려도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탈모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수험생들은 오랫동안 받아온 학업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더운 여름에 장시간 학습은 체력저하를 가져오고 지루성 두피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에게 발생하는 원형탈모는 대부분 시험이 끝나 스트레스가 줄고 몸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남성형 탈모증과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휴먼피부과 홍원규원장)


휴먼피부과의 홍원규원장은 "탈모를 부추기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므로 부모를 비롯한 주위사람들도 수험생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고 젤이나헤어스프레이 등 과도한 헤어제품 사용은 탈모를 유발하므로 사용량을 줄이고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어 탈모예방은 물론 학습능률상승의 효과까지도 누릴 수 있다." 고 조언한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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