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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적절한 체온 유지부터..!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을 들여 꾸준히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아 2021-02-25
한지윤 medchoi@naver.com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적절한 체온 유지부터..!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의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이 우리 몸에 침입했을 때 방어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독감,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 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되기 쉬워진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질수록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을 들여 꾸준히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체온이다. 체온이 1도만 낮아져도 면역력이 30%이상 떨어져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몸을 보호할 수 없고, 면역체계의 오작동으로 자신의 면역이 자신의 체조직을 파괴하여 잦은 병치레를 하게 된다. 

 

체온이 1.5도 낮아져 35도가 되면 암세포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된다. 실제로 우리 몸에는 하루에 5000개의 암세포가 생기지만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하여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이러한 암세포가 종양으로 성장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체온이 낮으면 암 발생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 암 환자 대부분이 암이 발생하기 2·5년 전부터 체온과 함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고 감기에 걸려도 열이 별로 나지 않았다고 한다. 열이 난다는 것은 면역 기능이 잘 작동한다는 증거이다. 

 

체온은 면역력 말고도 우리 건강과 생명 유지에도 필수적이다. 정상 체온인 36.5에서 0.5만 떨어져 36도가 되도 오한, 떨림 증상, 사고력 저하가 생기며 35.5도가 되면 저 체온 증상으로 신진대사가 저하된다. 34도가 되면 건망증, 통제할 수 없는 떨림 현상이 일어나며 물에 빠졌다가 구조된 사람의 생명의 한계에 도달해 죽느냐 사느냐 하는 경계의 온도이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음식을 따뜻하게 섭취하는 것이다. 차가운 음식, 차가운 물 등을 먹거나 마시면 우리 몸 내부 깊숙한 곳으로 냉기가 바로 전달되게 된다. 소화기관을 포함한 우리 몸 내부의 장기는 따뜻할 때 가장 잘 활성화되는데 이처럼 차가운 것이 바로 전달되어 몸 내부온도를 떨어뜨리게 되면 장부의 기능이 저하되고 체내 순환력도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되게 된다. 따라서 날씨가 추운 겨울철엔 열을 보충하기 위해 따뜻한 음식, 따뜻한 물을 먹거나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은 체온을 가장 건강하게 올리는 방법 중 하나인데, 특히 유산소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체온을 올리고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다만 추운 날씨는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에 운동 중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통해 본격적인 운동 전에 몸을 풀어주어야 하며 집에서 간단한 운동기구를 활용해서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 학교, 직장 등에서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주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날씨가 추워져 계절성 질환이 많은 겨울철에는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는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늘

 

마늘에는 다른 식품에 비해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기능이 인정받고 있다. 알리신과 비타민 B1은 혈행을 활성화시켜 심장근육의 수축과 확장을 원활하게 해주며, 혈압을 내려주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감자와 고구마

 

요즘처럼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시기에는 혈압조절이 중요하다. 식약처에 의하면, 감자에는 칼륨이 나트륨의 12배나 들어 있어 감자를 꾸준하게 먹으면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바람직하게 형성되어 혈압조절이 쉬워진다. 나트륨의 섭취를 적게 하는 저 나트륨 식사를 하면 고혈압과 관련된 많은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는 고구마는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몸속의 미생물을 배출시켜 기도와 소화관, 피부의 점막 표면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능도 있다.

 

고등어 

 

고등어는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준다. 고등어의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만들어 내고 피부와 점막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셀레늄 성분도 빼놓을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등어는 관상동맥 질환을 막는 항산화제 중 하나인 셀레늄이 풍부해 심장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심장발작을 예방한다. 실제로 셀레늄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사망률이 3배나 높다.

 

고등어는 무와 함께 먹으면 좋다. 무는 비타민 C와 소화효소가 풍부해 고등어와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고등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영양을 보완해주고 맛을 향상시킨다. 또한 무의 매운 성분은 생선 비린내를 없애 준다. 구이로 먹을 때에는 비타민 C가 많은 레몬을 뿌리면 탄 부분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을 없애 준다. 




한지윤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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