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양쪽 이마가 점점 넓어지고 있나요?. 남자M자탈모 

추위가 몰려오는 계절이 되면 탈모 환자들의 마음에도 찬바람이 불어온다. 

탈모는 사계절 내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동절기에는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두피가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쉽고, 이것이 모근에도 영향을 끼쳐 탈모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겨울은 모발의 생장주기상으로도 머리가 많이 빠지는 시기라, 이 때 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탈모증상이 봄까지 이어지기 쉽다. 또한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피부과 질환이기 때문에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 증상을 최대한 예방하고 증상이 시작된 이후에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탈모 진단을 받고 체계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남성형 탈모증은 안드로겐성 탈모증이라고도 말을 한다. 머리카락이 빠진 후 다시 생성되지 않아 머리카락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특히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남자M자탈모는 이마 양옆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형태인데 남성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형태의 탈모라고 할 수가 있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남자M자탈모는 말 그대도 후두부 양 갈래에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형태로 모발의 굵기가 점점 얇아지면서 나타나게 된다. 점점 이마가 양쪽으로 벌어지기 시작하다가 어느 순간 완전히 M자가 깊어지면서 탈모가 진행이 되는데 이를 방치하게 되면 후두부 쪽만 아니라 정수리 부근에서도 O자 형태로 탈모가 함께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적극적인 관리를 받아봐야 한다.

남성들에게 M자탈모가 나타나는 원인은 모두 유전적인 요인에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는다. 오히려 유전적인 요인보다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는 남성들이 많다. 그중 M자탈모의 증가 이유 중 하나로 가장 크게 꼽히는 것이 스트레스다. 유전적 요인도 분명 영향을 미치지만 유전적 요인을 더욱 빨리 촉진시키는 원인이 바로 과도한 스트레스 인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남성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DHT가 활성화되고 탈모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인은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기 때문에 제 때스트레스를 못 푸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서 M자 탈모를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