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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1 16: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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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한 봄에 더욱 심해지는 탈모! 철저한 두피 관리가 절실한 이유!


(사진설명- 탈모인라이브: 사진샘플 )



올겨울은 유난히 따뜻했고,  낮 기온이 영상으로 유지되면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봄에 야외활동을 즐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탈모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봄에는 해가 길어져 두피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고, 게다가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최악의 초미세먼지 급습과 꽃가루, 황사가 두피에 접촉해 탈모를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국 발 초 미세먼지 입자는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에 불과하다. 초미세먼지가 두피에 쌓이면서 모공을 막고, 두피를 자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두피는 각질이 많이 발생하고, 모발에 힘이 없어지고 가늘어져 탈모가 급격히 진행되는 것이다. 이러한   미세먼지와 함께 급격한 기온 차로 생기는 건조함은 탈모를 부추기는 이유 중의 하나다. 특히 봄철 탈모를 방치하면 여름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봄철은 두피손상을 막고 탈모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 봄철 늘어난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봄에는 겨울에 비해 햇볕을 쬐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난다. 자외선에 노출된 두피는 건조해지면서 머리카락 역시 빠르게 노화된다. 두피에 각질이 잘 생기기도 하지만 큰  일교차로 두피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보호막이 더 급속하게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런 데다가 두피에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 등 오염물질이 묻으면 모공이 막히면서 모낭의 활동력이 떨어지고, 비듬이나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봄에 심해지는 탈모를 막으려면 외출할 때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는 게 좋다.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피에 염증이 있는 상태로 모자를 오래 쓰게 되면 땀이나 세균에 의해 오히려 탈모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넉넉한 크기의 모자를 쓰고 자주 벗어서 땀이 모발에 남지 않도록 한다. 모발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에센스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발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고, 두피가 상처를 입었을 때 치유 과정에 관여하는 등 두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탈모는 선천적인 영향도 있지만 후천적인 영향도 크다. 식사와 수면, 혈액순환부진, 불규칙한 생활, 과도한 땀분비를 제거하지 못해 생기는 지루성 피부,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등 다양한 요소가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 현대사회에서의 내적, 외적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에서도 심심치 않게 탈모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탈모가 생긴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 모발과 두피를 위한 충분한 영양 섭취



또한 모발에 영양이 부족하면  세포 재생산이 느려져 결과적으로 각질 세포층이 점차 약해지는데, 모발 생성은 모세혈관을 통한 영양공급과 직결되므로 올바른 식습관 이야말로 건강한 모발을 위한 필수 예방책 중의 하나이다. 모발 성장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요오드, 글루타민산, 아미노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 검정콩, 검정 깨 등이 있다.


 


이 밖에 단백질과 지방산이 많은 돼지고기나 호두도 모발을 이루는 단백질의 좋은 영양 공급이 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A는 모발의 주 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돕고, 비타민 D는 손상된 머리카락의 재생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E는 두피 말초혈관의 활동을 촉진시켜 혈액순환을 돕는다. 특히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가려움이나 두피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 성분의 산화를 방지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게 하므로 두피에 녹차 팩을 하면 두피에 도움이 된다.




# 철저한 두피 세정은 탈모 예방의 필수



봄철 심해질 수 있는 탈모를 예방하려면, 두피 세정도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유분을 지나치게 뺏기지 않도록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심장보다 낮게 머리를 숙이면 머리 쪽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좋다. 샴푸 양은 동전 크기만큼 거품이 날 정도로만 사용하며 머리카락에 샴푸를 바르고 거품을 내는 것보다는 손에서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구석구석 바르는 게 두피에 자극이 덜하다. 샴푸 시간은 1~2분 정도가 적당하고, 기능성 샴푸의 경우 3~5분 정도로 마사지를 한 후 헹궈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약 젖은 비듬 (지루성 비듬)이 많아지며,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고 가늘어지고 이마가 넓어지는 등의 탈모 징후가 보인다면 어떤 종류의 탈모인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떤 병도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듯이 탈모 역시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초기탈모는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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