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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4 16: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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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치료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세요? - 효과 있다? 효과 없다?




우리들은 본인의 이야기를 남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꺼린다. 반면 남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쏟아내는 것에는 아주 익숙하다.



탈모에서도 이런 점들이 사실상 치료의 부작용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탈모인라이브




탈모는 엄연히 의학적으로질환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래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사항인데 아직까지 탈모를치료해도 소용없는 불치병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과거 탈모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에는아버지가 대머리면 아들도 대머리가 당연시 되었던 적도 있었다. 그래서 현재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탈모는 고칠 수 없는 유전병 정도로 생각하곤 한다.



그런데 예상외로 젊은 층에서도 이런 생각을 확고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의 대부분은 부모의 영향이나 주변 지인들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한 예로 직장인들 중에 탈모 고민으로 이를 동료에게 털어놓으면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에 대한 정보나 모낭주사치료,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단지 자신의 경험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거나 근거 없는 식품이나 샴푸 등을 추천하는 것이 전부다.



이렇다 보니 정작 제대로 된 정보를 알지 못한 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탈모전문가에 따르면 두피에 좋은 성분의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샴푸 시 두피에 머무는 시간은 10분을 넘지 않기 때문에 약물의 효과가 모낭까지 전달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또한 샴푸는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을 뿐 샴푸 하나로 탈모를 막거나 방지하는 효과는 없다고도 덧붙였다.



그런데도 샴푸나 검은콩과 같은 식품에 의존하는 것은 그것을 믿는 다기 보다 정작 본인이 탈모에 대한 정보와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모든 질병과 질환에 있어서 그에 효과적이라는 민간요법은 단기간 치료의 목적보다는 관리의 차원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 역시 그런 차원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탈모는 장기간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짧은 기간 내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그런 탈모를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것은 탈모를 방치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과거 유전에 의한 탈모의 경우 이렇다 할 치료가 없어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했던 것과는 달리 현대의 탈모는 그 원인이 밝혀진 만큼 질환으로서의 대처가 가능하고, 모발이식 등을 통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 있다. 이를 명심하자.







한대진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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