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2-12 13:19:54
기사수정

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원한다면 이것만은 고치자!!





▲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뜨는 각질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두렵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다. 허옇게 뜨는 각질은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피부 속 수분을 흡착함으로써 건조함을 가속화시키기도 한다. 그러면 겨울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할까? 봄여름가을겨울 항상 우리 피부는 공기와 접촉이 되는 피부의 맨 마지막 층에 각질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러한 각질은 주기적으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각질이 정상적으로 탈락하지 못하고 뭉쳐서 피부 표면에 붙어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모공이 막혀 여드름성 건조피부가 되거나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떠서 지저분해 보인다. 또한 바이러스나 세균, 진균이 번식하거나 멜라닌색소가 정체돼 피부가 칙칙해 보이게 된다.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각질층에서는 약 30%의 수분과 각질세포간 지질, 자연보습인자, 피지 등의 균형이 적절하게 맞아야 한다.

 

이러한 균형이 깨질 때 건조피부가 유발돼 각질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자주 하면서 충분히 보습을 해주지 않으면 피부에서 수용성 자연보습인자가 빠져나가고 세포의 정상적 탈락이 불가능하다.





▲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또한 나에게 맞지 않는 클렌징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건조피부와 각질을 유발하게 된다. 각질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습관은 올바른 세안과 목욕습관.무리한 각질제거로 각질층의 균형을 깨지 않아야 하고 세안이나 목욕 직후에는 자연보습인자가 함유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하고 피부의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건조할 때는 실내 습도를 충분히 높여주어야 한다.

 

얼굴은 슈가 스크럽 같은 AHA 성분이 들어 있는 필링 제품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면 피부에 무리 없이 각질을 정상 탈락 시킬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스크럽을 한 후 수분팩 등으로 보습을 충분히 해주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기초 화장이 중요한데, 각 단계의 화장품이 충분히 스며든 후에 다음 단계의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 가령 스킨이 충분히 스며든 후 로션을 바르고, 로션이 모두 흡수 되기를 기다려 크림을 바라는 것이 정석이다.

 

그래야 화장품 본래의 기능을 100% 발휘 할 수 있는 것이다. 건성피부는 아스트린젠트를 많이 쓴다든지, 알콜 함유도가 높은 기능성 화장품을 쓰면 안 된다.

 

부족한 피지나 유분을 빼앗겨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건성이면서 T존만은 지성인 복합성 피부는 T존에만 아스트린젠트를 충분하게 발라주면 된다. 지성피부의 경우 유분기가 많은 영양크림이나 나이트크림을 많이 바르면 피부가 더욱 번들거리고 지저분해지기 마련이다.






▲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무조건 알콜 함유도가 높은 제품보다는 보습을 강화한 제품을 택하는 것이 더 좋다. 또한 나이에 맞는 기초화장품을 써야만 한다. 20대 초반에 베이비 제품만을 쓰거나, 30대 중반이나 좋을 유분 크림을 바르면 아무리 열심히 피부관리를 해봐야 절대로 피부가 좋아지지 않는다.

 

알콜이나 유분이 많이 들어간 화장품은 피지분비가 왕성한 시기지만 지나치게 피지를 빼앗기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쉽게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 알콜은 15% 이내로, 유분보다는 수분이 많은 제품이 좋다.

 

이렇게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기초 화장을 한 뒤에 한 10분쯤 있다가 색조 메이크업 단계로 들어가야 화장이 잘 먹는다.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절대로 두껍게 하면 안 된다.

 

숨구멍을 단단히 막아버리면 우리 피부는 시들시들 죽어갈 수 밖에 없다. 화장은 얇게, 텁텁하거나 두꺼운 느낌이 들지 않을 수준으로 해주어야 한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13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