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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3 17: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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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특히 신경써야 할 척추 관절 건강..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겨울철은 관절과 척추 건강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 연말과 연초의 잦은 모임으로 인해 칼로리 높은 음식 섭취가 높은 반면 차가운 날씨는 외부 활동을 줄어 들면서 급격한 운동량의 저하로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는 무릎 관절과 허리 디스크에 부담을 증가시킨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척추 뼈를 자극하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골 형성을 촉진시키는데 반해, 운동량이 부족하면 뼈의 골 밀도가 급격히 감소해 골다공증을 초래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때문에 겨울철 척추 관절 건강의 핵심은 적절한 운동을 통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다.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하는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평소 식이요법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실내 운동을 규칙적으로 병행하도록 해야 한다




# 집에서 자주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아

 

스트레칭은 근육의 피로를 풀고 비뚤어진 체형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다. 아침뿐 아니라 시간이 될 때마다 의식적으로 허리를 최대한 위로 늘리고 마치 슈퍼맨처럼 기지개를 펴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최소 10~30분만 하더라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 근육과 관절,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유산소운동으로는 걷기가 가장 좋다. 골프, 테니스, 야구처럼 한쪽 몸을 많이 쓰는 운동은 전신을 고루 사용하기 어렵다. 유산소운동은 1주일에 3회 이상 해야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추운 날씨로 밖에서 하기 힘들다면 런닝머신이나 실내 자전거 등을 이용하여 허리 및 하체 근육과 관절을 단련하는 것도 좋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뼈를 구성하는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 겨울철 레포츠와 낙상사고 조심해야

 

스키, 스노보드와 같은 대표적인 겨울철 레포츠를 비롯해 골프, 등산 등 얼어있는 땅에서 굳어있는 몸으로 운동을 할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준비운동은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 신체를 유연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신체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겨울철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 전에는 적어도 15분 이상 스트레칭을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에는 잔뜩 경직된 몸 상태에서 얼어붙은 길을 걷다 보면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일이 빈번해지기 마련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들이 뻣뻣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받게 되는데 나이가 많은 노인들의 경우 골다공증이 있거나, 주변 근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넘어지기만 해도 뼈가 쉽게 부러지곤 한다. 특히 체중이 뒤로 쏠리면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다리는 노인들의 신체 부위 중 가장 약한 곳이다. 그렇기에 평상시 운동을 통해 다리 근력을 꾸준히 강화해야 한다.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허벅지 근육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빙판길이 많아 위험한 날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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