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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0 10: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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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부에 맞는 클렌저, 크림타입? 로션타입?

 

어떤 타입이 좋을까?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아침저녁과 한낮 기온이 10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 환절기가 되면 가장 먼저 바빠지는 게 피부다. 급작스럽게 강해진 자외선, 건조한 날씨,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은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서 외부로부터 묻은 각종 노폐물을 깔끔하게 씻어내는 일이다. 

 

하지만 클렌징은 빡빡 문지르기만 해서 제대로 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이런 것은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피부에 머금고 있는 수분 마저도 빼앗아 버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나와 맞지 않는 클렌저를 사용하는 일도 환절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지성피부라면 유분기를 잘 제거해줄 수 있는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해야 하고, 건조한 피부라면 수분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클렌저는 크림타입, 오일타입, 티슈타입, 폼 타입 등등 그 종류가 셀수 없이 다양하다. 때문에 태 피부에 맞는 클렌저 타입은 무엇인지 선택해야 하는 소비자의 입장은 난감하기만 하다. 그래서 클렌저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각 클렌저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 클렌저 타입에 따른 장점과 단점

 

비누타입의 클렌저의 경우 비누로 얼굴을 씻으면 피부에 묻은 피부와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칼슘이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칼슘 비누만'이 만들어져 겉 피부를 감싼다. 

 

칼슘 비누 막은 피부가 땅기는 느낌을 주면서 거칠어진다고 하는데, 세정 성분을 고체로 만드는 비누화 작용 때문에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것일 수도 있고 피부 사용 후 맑은 물로 충분히 헹구지 않았을 때 생기는 현상일 수 있다. 세안용 비누는 메이크업용 비누, 약용 비누, 아토피 천연피부 비누 등이 있다.

 

크림 타입은 비누로 깨끗이 닦아 내기 힘든 두꺼운 메이크업을 쉽게 제거하며 감촉이 부드러워 건성 피부에 적합하다.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손가락으로 문질러 더러움을 제거하므로 마사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유분 감이 피부에 남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니 여드름 피부에는 적당하지 않으며 클렌징 크림을 티슈나 화장 솜으로 깨끗이 닦아낸 후 반드시 폼 클렌저나 비누를 한 번 더 사용하는 이중 세안이 필수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클렌징 크림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의 유분기를 없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색조 화장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크림 타입 대신 로션 타입이 적당하다. 시원하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으로 여름철에 사용하거나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피부에 적당하다. 

 

대부분 물로 씻어낼 수 있는 워시 오프 타입이라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세정 능력이 크림 타입에 비해 약하므로 충분히 양을 사용하여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르고 손이 잘 가지 않는 콧방울이나 턱 주위는 한 번씩 더 문지르는 것이 좋다. 화장한 날은 폼 클렌저로 한 번 더 세안하는 것이 좋다.

 

로션 타입은 촉촉하고 끈적임이 없어 피부 타입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무나 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 크림과 비슷한 원료로 만들지만 수분 함량이 더 높다. 

 

더러움을 제거하면서 피지와 수분을 과도에게 제거하지 않고, 문지르는 과정에서는 피부 자극이 덜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다. 

 

메이크업을 한 날은 워터 타입 클렌저로 한 번 더 닦아준다. 오일 타입은 색조 메이크업과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오일 타입의 클렌저는 세정력이 뛰어난 클렌징 크림과 번들거리지 않는 클렌징 워터의 장점이 결합된 제품이다. 

 

색조 화장품과 융화가 잘 되는 유분과 그것을 씻어내기 위한 계면활성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용성 오일은 크림보다 훨씬 물에 잘 씻기므로 건성 피부의 보습에 효과적이다. 

 

스크럽 타입은 클렌징 로션이나 크림 속에 미세한 입자가 들어 있어 클렌징을 하면서 동시에 각질제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성 피부는 주 1~2회, 중성 피부는 한 달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피부가 민감하거나 심한 건성일 때에는 피하는 것이 좋고 코나 이마, 턱 등 각질 많은 부위에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한지윤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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