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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6 1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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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과 모발의 상관관계, 得일까? 失일까?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모발에 있어서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로 비타민을 꼽곤 한다.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모발과 두피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은 필수적인 영양소다.

 

비타민이라는 것은 현재 발견된 것만도 20종 이상이 되고, 그 성질이나 효능은 모두 다르다. 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모발의 건강과 관계가 있는 것은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F 등 5가지다.

 

비타민 A의 경우 부족하면 피지선과 땀샘이 위축되어 피지나 땀의 분비가 감소되어, 두피가 건조해 진다. 거꾸로 과잉섭취를 하는 경우에도 두피의 영양장애를 일으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타민B는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두피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부족하면 피지의 분비 이상이나 각질화를 일으켜, 비듬이나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타민C는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나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 대사촉진 작용을 한다.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한다. 또한 살균작용도 비타민C의 큰 특징이다.

 

비타민E는 뇌하수체, 성선, 부신피질 등의 기능을 자극,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부족하면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모모세포가 영양 부족이 되기 때문에 모발의 발육이 불량해진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비타민F는 부족 시 두피가 건조해져, 모발이 손상을 입기 쉽게 된다. 이런 비타민은 종류에 따라서는 비타민C와 같이 물이나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 시에 영양소가 파괴되기도 하고, 흡연으로 잃게 되는 것들이 있어 평범한 식사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그런 경우, 손쉽게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이 비타민제나 과잉섭취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에는 물에 녹아 체외로 배출되기 쉬운 ‘수용성 비타민’과, 체내에 축적되기 쉬운 ‘지용성 비타민’이 있다.

 

비타민B₂, C, F가 수용성, A, E가 지용성으로 분류되는데, 비타민 E는 성질상으로는 수용성에 가까운 비타민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과잉섭취에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여기서는 비타민A가 이에 해당한다. 비타민A는 두피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두피의 각질화 및 발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보통 식사만으로는 과잉 섭취의 우려는 거의 없지만, 비타민제의 복용에 의해 이런 폐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을 통해 섭취할 경우에도, 과잉 섭취를 하게 되면 다른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는 등, 오히려 모발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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