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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7 1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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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100% 유전 질환으로만 봐선 안 되는 이유




과거 탈모 증상은 유전 질환의 대표주자로 알려질 정도로 유전학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띄고 있는 질환으로 전해졌다.

 

탈모를 호소하는 탈모인과 그 아들이 탈모 환자이면 그에 따른 영향력이 가족력으로 인해 탈모를 촉진시키고 더 나아가 그 자식들에게도 똑같은 증상으로 이어져 탈모는 한동안 유전 질환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활발하게 진행된 연구결과에서 탈모는 유전학적인 질환보다 후천적인 요인으로 더 많이 나타남을 밝혀내고 있고, 더 이상 가족력만으로 나타나는 질환이 아님을 공개적으로 드러냄으로써 더 이상 탈모가 유전 질환의 표본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탈모는 유전 질환으로 대두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중년 이상의 남성탈모환자들의 전유물 이라는 가설과 함께 또 다른 오해를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의들과 탈모 전문가들은 탈모는 더 이상 유전 질환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내놓고 있다.

 

단순히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타나는 결과도 있지만 후천적인 영향이 오히려 더 많이 작용하는 질환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판명 되면서 정설처럼 여겨졌던 유전적 원인의 이미지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되었다고 말한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그 이유는 이렇다.

 

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은 대부분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부족, 잘못된 식습관과 지나친 음주와 흡연 등의 이유로 탈모 증상에 시달리게 되었고, 여성들 역시 무리한 다이어트와 식단 조절 그리고 출산 및 폐경 등이 원인이 되어 여성 탈모의 증가를 부추기게 만들었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우리 인체에서 올바르게 돌아가던 자율신경계와 호르몬계, 면역계의 균형은 다양한 후천적인 요인들로 인해 망가졌고, 그 결과로 탈모 증상이 나타나 탈모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수의 학자들은 탈모 예방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식습관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전학적인 이유로 나타난 탈모를 운운하기 보다는 후천적인 상황에 더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을 펼치는 등 탈모 증상에 대한 조언을 피력하고 있다.

 

결과론적으로 탈모는 유전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라 지나치게 바뀌어져 가는 후천적 배경으로 인한 인체 활동의 무리함으로인해 찾아온 질환이고, 그 기반으로 나타난 탈모는 후천적인 요인이 클수록 더 부담감을 안겨주는 질환인 만큼 유전으로만 발생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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