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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2 15: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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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치료와 함께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치료 방법


- 본인의 탈모 진행 상태에 맞는 시술법 선택해야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다. 그러나 환경적인 요소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나날이 최고 수치를 찍는 미세먼지와 중국발 황사는 두피 건강을 해치고, 업무와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를 경험하는 이의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탈모는 크게 남성형 탈모와 원형 탈모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남성형 탈모는 흔히 말하는 M자형 탈모로 앞머리부터 시작해 정수리 방향으로 벗겨지는 양상을 띈다. 원형 탈모는 주로 여성과 청소년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정수리 부근에 동전 크기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고 그 크기는 점점 확대된다. 탈모 부위가 작고 초기에 탈모 증상을 발견했다면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 치료 방법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겠지만 그 증상이 심하다면 모발 이식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은 약물치료와 함께 가장 만족도와 효과가 높은 탈모 치료 방법이다. 약물치료는 바르는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을 사용한 방법으로, 두피에 바르는 발모제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발모에도 도움이 되지만 모발을 굵고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커서 미녹시딜 처방은 주로 탈모 진행이 심하지 않은 초기 탈모 환자들에게 추천된다.

 

하지만 탈모가 이미 급격히 진행되고 미녹시딜만으로는 만족스러운 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사람에겐 모발이식이 필요하다. 모발이식이란 모근이 죽은 부위, 즉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 건강한 모근을 옮겨 심는 방식이다.

 

전통적인 방식의 모발이식수술은 절개식, 비절개식이 있다. 비절개식 모발이식은 모낭 하나하나 뽑아내 이식하는 방식이고, 절개식은 말 그대로 일정 부분의 두피를 절개해서 분리한 두피를 필요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최근 가장 흔히 시술되는 방법이다.

 

비절개식, 절개식 중 무엇이 더 좋다고 단순하게 말하기는 힘들다. 주로 초기 탈모 상태로 탈모 부위가 넓지 않다면 비절개식 시술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M자형 탈모가 이미 충분히 진행됐다면 절개식으로 넓은 부위를 커버하는 것이 현명하다.

 

 


 

 

 

모발이식 전문의인 유영근 원장(포헤어모발이식센터)모발이식은 이식모가 영구히 보존되기 때문에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직접적인 치료법이라며 국내 탈모인이 증가하며 모발이식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고, 이식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의사들도 많아 모발이식전문병원에서 충분히 상담한 후 환자 증상에 맞는 이식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 원장은 과거 모발이식 후 회복 기간이 길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최근에는 이식 수술 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고, 환자의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모발이식 방식은 전문의의 전문적 소견을 듣고 본인의 탈모 진행 상태에 맞게 시술 방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 모낭 채취와 이식 부위 절개 시 두피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이식 노하우도 뛰어난 의료진인지도 사전에 확실히 따져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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