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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27 14: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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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00개 이상 머리카락 빠진다면 이미 탈모 진행 중

- 두피, 모발 지키는 생활습관으로 탈모 가속화 막아야

 

 

 

많은 사람들이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한움큼씩 빠졌을 때야 비로소 탈모가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했다면 이미 탈모는 진행되고 있는 상황.

탈모는 이전부터 우리의 몸에 여러가지 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탈모 초기 전조증상 중 가장 흔한 건 모발 굵기가 부쩍 가늘어지고, 머리를 감을 때 힘 없이 툭툭 빠지는 것이 목격되는 것이다. 보통 하루에 60개 정도 빠지는 걸 정상 수준으로 보는데 탈모 초기가 의심되는 경우 100개 이상이 빠진다.

 

그리고 빠지는 모발에 비해 모발이 자라나는 속도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순간 탈모가 가속화 되는 것이다.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는 것도 탈모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이다. 조금씩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것 같다면 모발 굵기를 체크해보자.

탈모가 진행되는 것 같은 자리에 다른 모발보다 유난히 가늘어진 모발이 자라나진 않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두피 건강도 탈모 전조증상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단서다. 두피가 갑자기 건조해지고 가렵기 시작했다면 의심해볼만 하다. 예민해진 두피는 외부 자극에 쉽게 상처를 입고 각질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염증으로 진행된다면 모낭염이나 지루성 피부염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가렵다는 이유로 두피를 계속 긁거나 빗질을 심하게 하면 상황은 악화된다.

 

탈모 초기에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고, 두피가 가려운 것에서 출발한다. ‘하루이틀이면 지나가겠지하고 넘어가기도 쉽다. 하지만 한번 진행된 탈모는 자연적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얼마되지 않아 빠른 속도로 탈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본인이 탈모 초기 증상에 해당된다면 탈모 진행을 막는 두피 관리법으로 탈모 진행을 막는 것이 좋다.

 

 


 

 

 

샴푸 시 자극이 덜한 천연제품 사용으로 두피 건강 챙겨야

 

하루 중 가장 머리카락을 많이 만질 때는 바로 머리 감을 때와 말릴 때다. 탈모 초기 증상이 느껴진다면 머리를 감고 말릴 때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자. 샴푸를 바로 두피에 닿게 하지 말고 손바닥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뒤 정수리, 앞머리, 뒷머리 부분에 꼼꼼히 발라 두피를 맛사지 하는 것처럼 감는다.

 

긴머리 여성의 경우도 중간 모발, 모발 끝에 샴푸 거품을 신경쓰기보다는 두피를 중심적으로 문질러가며 거품을 내서 감는다. 펌이나 염색을 해 손상이 있는 경우 PH가 낮은 산성 계열의 샴푸를 사용하면 머리카락 손상과 두피 자극이 덜하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헤어드라이기를 30cm이상 떨어뜨리고 두피 먼저 드라이를 시작한다. 두피 먼저 완벽히 말려야 한다. 두피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먼지와 피지가 달라붙기 쉬운 환경이 돼 두피가 건조해지고,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등 악순환이 반복된다.

 

흔히 머릿결을 좋게 만들려면 빗질을 자주 하라는 조언을 하곤 하는데, 탈모 진행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당분간 잦은 빗질은 피하자. 빗질보다는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마사지해가면서 손빗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두피에 좋다고 알려진 블랙푸드를 자주 먹어 두피 건강과 모발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사람에게는 효과가 덜하나 초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음식으로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키기 충분하다. 소금물로 머리를 감는다거나 과학적으로 입증 되지 않은 약초를 두피에 바르는 등의 행동은 금하자. 오히려 두피를 자극 시키고 염증을 유발해 모발 탈락을 가속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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