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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1 11:12:56
  • 수정 2020-08-03 1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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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다이어트 했는데, 머리숱까지 휑하니

빠진다면?!!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유전적 요인이 주된 원인인 남성탈모와 달리 여성탈모는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로와 스트레스, 생리불순과 호르몬 불균형, 출산, 다이어트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대머리가 되지는 않고 전체적인 숱이 적어진다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주위에서 ‘여성탈모’ 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의 심각성을 못 느끼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조기 치료를 놓쳐 상태가 심각해진 환자는 U자형 탈모가 나타나기도 하므로 신속한 탈모 치료와 꾸준한 탈모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들은 평생동안 다이어트라는 숙제를 떠안고 살아가는데 이렇게 날씬한 몸매를 가꾸어야 한다는 일종의 압박감은 탈모를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이어트를 이유로 식사량을 줄이고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는 영양소 불균형을 유발하며 신진대사를 저하시킨다. 두피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피에 자극을 주는 과한 빗질 역시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이 된다. 과도한 빗질은 피지선을 자극해 두피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빗질을 하기 전에는 양쪽 귀 옆에서 정수리를 향해 위로 올려 빗는 두피마사지 빗질을 먼저 해주면 탈모를 완화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샴푸 역시 매우 중요하다.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의 유해물질이 가득한 환경 속에서는 두피에 두껍게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는 두피의 

 

호흡을 막고 피지 배출을 막기 때문에 탈모를 촉진시키는 일등공신이다. 따라서 외출후에는 두피 속의 노폐물까지 꼼꼼히 제거할 수 있도록 두피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담배도 여성탈모의 원인으로 꼽힌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성분은 말초 현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혈액순환 장애로 모근에 혈액의 공급의 부족해지면 두피와 모근에 영양이 부족해져 탈모를 촉진하게 되는 것이다.




(사진출처 :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




# 탈모 예방하려면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선행되어야

 

무엇보다 여성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식생활이 선행되어야 한다. 모발 성분의 98% 이상이 젤라틴과 단백질로 구성돼 있으므로 우유, 계란, 해초류, 야채류 등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으며, 동물성 지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흡연과 과음은 탈모를 부추기므로 삼가야 한다. 특히 만인의 보약은 충분한 수면이라고 하 듯이 충분한 수면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보통 하루 7-8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특히 밤 11시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호르몬 피임제의 남용을 피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삼가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는 길이다. 

 

이와 함께 두발을 항상 청결히 유지하도록 신경써야 하는데 밤에 샴푸를 하여 낮 시간 동안 쌓인 노폐물, 미세먼지나 피지 등을 깨끗하게 세정해주고, 잘 말리는 등 위생적인 측면을 신경을 써야 한다. 두피의 상태에 따라 유분이나 땀이 많으면 아침, 저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모발의 수명은 남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으로 3~6년 정도가 정상이다. 

 

남자보다 여자가 모발 수명이 더 긴 편이고 사람마다 모발의 수가 달라서, 얼마나 빠지는지 그 비율이 중요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빠진다고 해서 모두 탈모는 아니다. 

 

그러나 탈모가 의심될 경우 걱정만 하기 보다 조금이라도 진행이 덜 되었을 때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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