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을 돋구는 비빔밥 만들기!!
푹푹 찌는 더위에 입맛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참 많다. 이럴 때 매콤하게 비벼 먹는 비빔밥 한끼로 입맛을 돋구어보면 어떨까? 아무래도 날씨가 푹푹 찌는 날이면 입안을 톡 쏘는 매운 음식이 당기기 마련이다. 냉장고 속 저장식품과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간단하고 맛있는 한끼 식탁을 차려보자.
(사진출처- pixabay.com)
#얼갈이 생채 비빔밥
바로 만들어 비벼 먹는 '얼갈이 생채 비빔밥'은 매콤 새콤 씹는 맛이 좋은 겉절이로 비벼 낸 요리로 잃었던 입맛을 찾아주는데 금상첨화다. 푸릇푸릇한 채소를 씹다 보면 몸 안에 생기도 살아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얼갈이는 깨끗이 다듬어 소금을 뿌려 절여 놓되 절이는 소금은 굵은 소금을 사용하도록 하자. 고춧가루 역시 굵은 것으로 쓰는 게 좋다. 절인 얼갈이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준 뒤 한끼 분량의 재료로 쓱쓱 비빈 후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얹어주면 된다. 통깨, 참기름으로 고소한 맛을 더하는 것도 잊지 말자.
# 간장 게장 비빔밥
짭짤하고 고소한 게장에 고슬고슬하게 지은 쌀밥을 비벼 먹는 '간장 게장비빔밥' 은 입맛 없을 때 딱이다. 게장은 딱지를 떼어내고 내장과 살을 발라내고 실파를 송송 썰어 넣은 다음 깨소금, 참기름, 야채, 날치 알 정도만 간단하게 올린 후 발라낸 게장의 살을 얹어주면 된다. 그 위에 김 가루까지 뿌려주면 금상첨화. 담백한 김이 '간장 게장비빔밥'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간장게장이 잘 익으면 게장은 한 끼 분량씩 냉동실에 넣어두고 간장은 병에 따로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으면 좋다. 먹을 때마다 게를 해동하면 마지막까지 간이 알맞게 배인 게를 먹을 수 있다.
(사진출처- pixabay.com)
#도토리 묵 비빔밥
깔끔한 도토리묵을 넣어 만든 '도토리 묵 비빔밥'은 만들기도 간단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웰빙 메뉴다. 도토리묵이 없을 때는 청포묵을 이용해도 된다.
도토리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 간을 해 두고 부추 역시 도토리묵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 둔다. 그리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꼭지를 떼고 물에 깨끗이 씻어서 어슷하게 썬 다음 씨를 털어서 준비한다. 상추와 깻잎, 당근 등의 야채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면 된다.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과 야채, 도토리묵을 따뜻한 밥 위에 얹어주면 '도토리 묵 비빔밥' 완성. 묵처럼 불에 가열하지 않는 음식으로 비빌 때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양념장에 마늘은 넣지 않는 것이 좋다.
# 소개한 비빔밥을 각각 따로 만드는 것도 좋지만 비빔밥을 하기 전에 밥을 조금씩 담아 여러 개로 준비한 후 각 비빔 재료를 큰 접시에 담아 놓고 종류별로 덜어 맛보게 하는 것도 가족들과 색다르게 여름날의 한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탈모인뉴스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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