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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1 02: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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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성 두피 방치 했다가는 전체 탈모로 이어져

 

- 미리 지루성 두피인지 체크해보는 것도 방법

 

 

매일 머리를 감는데도 머리에 유분이 많아 며칠째 머리를 감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지루성 두피를 가진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도 비호감으로 보일 뿐 아니라 방치 시에는 뽀루지나 염증이 올라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지루성 두피는 피지선이 자극되어 피지가 지나치게 분비되는 두피로, 초기에는 두피가 붉게 변하며 비듬이 나타나고, 심하면 악취와 함께 부스럼이 두피 전체를 덮는다.

 

누런 비듬이 엉켜 붙는 것도 특징이다. 지루성 탈모란 이렇듯 피지선에 문제가 생겨 피지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증가한 피지가 두피 내 모공을 막아 두피 영양공급과 순환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탈모증상이다.

 

스트레스나 피지선의 과다 분비로 생기는 흔한 피부병의 일종으로 비듬균에 의해 각질이 많이 쌓이면 가려워 긁게 되고, 자극된 두피는 예민해 지는데, 이때 비듬과 균이 모공을 막아서 피지 분비에 이상이 생겨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특히 가려움증을 함께 동반하게 되는데 가려움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손톱으로 긁으면 피부가 손상되어 곪게 되고, 이런 현상이 모공에 영향을 주어 탈모를 부추기게 된다.

 

지루성 탈모는 두피염이 생긴 부위에서부터 머리털이 빠지는데 대개는 머리의 복판이나 앞 양 이마에서 시작하여 다른 부위로 점차 퍼지게 되고, 이것이 초기 남성형 대머리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여기에 긴장, 과로, 스트레스 등을 받으면 더욱 악화되고,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가 지루성 두피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루성 두피염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한 체열 조절이상,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먼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한다.

또한 육식 위주의 식습관, 심한 스트레스, 인스턴트식품 또는 당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 남성의 경우 과도한 성관계, 여성의 경우 과도한 비만 등이 남성호르몬을 과분비하는 요인이므로 조절해 나가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지루성 두피는 노폐물, 피지산화물, 노화각질 등을 제거하여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샴푸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머리는 되도록 저녁에 감되 약간 시원한 느낌이 있는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며 자극이 없는 천연계면활성제 샴푸를 이용해 두피를 정성스럽게 마사지한 후 헹굴 때에는 샴푸가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을 건조할 때에는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보다는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충분히 말려 주고, 모발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를 묶거나 모자를 쓰는 행동은 피하도록 한다.

 

무슨 병이든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 역시 초기에 치료만 잘 한다면 소홀한 대처로 잃어버릴 수 있는 아름다움과 젊음, 건강한 모발까지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지루성두피염이 생긴 원인을 파악한 후 내과적인 탈모치료까지 병행한다면 탈모 고민으로부터 벗어나는 일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지루성 탈모 자가진단법

 

1. 머리에 항상 기름진 느낌이 든다.

2. 두피가 가렵거나 뾰루지가 잘 발생한다.

3. 얼굴과 가슴, 등 부분에도 뾰루지가 잘 발생한다.

4.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자주 먹는다.

5. 하루만 머리를 안감아도 머리카락이 떡져있다.

6. 헤어 스타일링이 잘 안되고 축 가라앉는다.

7. 두피가 간혹 아프다.

8. 머리카락에서 좋은 냄새가 안난다.

9. 머리카락이 가늘어 진다.

10. 굵고 두꺼운 비듬이 머리에 있다.

11. 보통 체격보단 통통한 편이다.

12. 아토피나 그 외 다른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다.

 

12가지 중 해당사항이 5개 이상이라면 지루성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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