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8-07 11:39:27
기사수정



여름철 탈모 예방법과 윤기있는 모발 관리법은!




어떤 방법을 써도 탈모현상을 막을 수가 없어 고민이라는 사람들을 많다.하지만 탈모증은 적절히 대처할 경우 완치는 되지 않더라도 상당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이다. 문제는 탈모를 가속화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올바른 치료방법을 찾는 일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습도 등으로 두피의 건강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우선 여름철엔 두피 건강을 위해 하루에 두 번쯤 머리를 감는 게 좋다. 그러나 샴푸는 약산성이므로 말끔히 헹궈야 한다. 또 머리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게 좋다. 

 

샴푸 때는 머리가 엉킨 상태로 감으면 손상되므로 먼저 브러싱을 해준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허나 손톱으로 박박 긁으면 비듬 탈모가 일어나므로 유의하도록 한다. 헹굴 때는 잔여물이 남지 않게 미지근한 물에서 깨끗이 씻는다. 흔히 린스라고 부르는 컨디셔너는 모발이 엉키지 않게 하고 미세한 막을 형성해 샴푸보다 더 중요하다. 두피보다 모발 끝에 충분히 발라 1~2분간 마사지한 후 헹궈낸다. 




(사진출처- Unsplash)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선 ‘스팀 트리트먼트’도 효과적이다. 샴푸와 컨디셔너 후 트리트먼트를 머리에 골고루 발라 30분쯤 타월로 감싸두고 샤워를 하거나 시간을 보내는 게 핵심이다. 김이 나는 욕조에 앉아 있거나 스팀타월을 쓰면 트리트먼트가 더 잘 스며든다. 그리고 나서 미지근한 물로 헹궈준다. 

 

말릴 때는 수건으로 세게 문지르면 머리카락 표피층이 벗겨지므로 톡톡 두드리면서 말린다. 드라이어로 말릴 땐 열에 의해 손상되지 않도록 20~30㎝쯤 떼고 바람을 쐬도록 하고 드라이 전 헤어전용 로션이나 에센스를 바르면 좋다. 스타일을 고정시키려면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만 없앤 뒤 무스나 젤 스프레이 등을 쓴다. 무스는 퍼머 머리나 스트레이트 머리에 모두 좋고 헤어스프레이나 젤은 원하는 부분에 뿌린 뒤 손이나 브러시로 형태를 잡으면서 드라이한다. 


두피탈모전문센터 세큐어스테이션 분당 본점의 김은혜 상담실장은 “여름에는 땀 때문에 우리 몸의 수분 손실이 많으므로 무리한 다이어트나 자극성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두피로 가는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을 원활히 해줘야 한다. 또한 모자를 오래 쓰면 두피의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고 땀이 생기므로 자외선이 강할 떄를 제외하고는 자주 공기 순환이 될 수 있도록 벗어 주는 게 좋다. 머리를 빗을 때는 끝이 부드러운 빗으로 두피를 가볍게 누르듯 빗어 마사지 효과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며 모발을 위해서는 건강관리와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진출처- Unsplash)



머리카락의 성장은 영양과 큰 관련이 있다. 영양이 부족하면 털이 많이 빠지고 머리카락 굵기도 얇아진다. 털의 성분은 대부분 동물성 단백질인데 성장을 촉진하는 식품으로는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가 으뜸이다. 해조류에 포함된 요오드가 털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또 발모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조미료의 원료인 글루타민산과 아미노산이 필요한데, 흔히 다시마나 미역이 대머리 예방에 좋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이들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모발의 발육을 촉진하는 비타민 A와C는 시금치 당근 호박 토마토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하다. 또 비타민 B군은 두피의 산소공급에 빼 놓을 수 없는 좋은 식품이며, 비타민 B와 B6를 많이 함유한 식품은 참치 샐러리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나 생선이므로 여름철 특히 많이 섭취하도록 하자.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http://www.talmoin.net/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17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