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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8 02: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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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는 얘기는 이미 많은 언론을 통해 접해봤을 것이다.

실제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탈모인구를 1천 만 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1천 만 명이란 수치는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인이고, 탈모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적은 영, 유아와 노년층을 제외하면 실제 4명 중 1명인 셈이다.

 

그렇다면 탈모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치료 가능하다가 정답이다.

탈모인구가 많은 국내의 경우 의학적 치료와 관련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다.

그중 모발이식 분야는 관련 전문의들이 해외 초청 강연을 다닐 정도로 의학적 발전과 수 많은 임상 경험으로 인해 성공적인 탈모치료 사례를 주도하고 있다.

 

TV에 출연하는 인기 연예인 중에서도 모발이식을 통해 탈모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만족스러운 방송활동을 하는가 하면, 해외 스포츠 스타 중에서도 모발이식을 통해 당당히 카메라 앞에 서는 경우도 자주 소개되고 있다.

 

모발이식은 주로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뒷머리 모발을 발취해 탈모가 진행되는 두피에 시술하는 것을 말한다.

 

남성의 경우 ‘M자형 탈모등 주로 앞머리 탈모가 심각한 경우 치료만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힘들 때 모발이식을 진행한다.

그런데 이런 모발이식을 계획하고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다보면 절개법과 비절개법, 무삭발 시술 등 시술 방식이 다양해 혼란스러움을 겪기도 하고, 이로 인해 또 다른 고민에 휩싸이기도 한다.

 

모발이식 방식 중 절개법과 비절개법의 가장 큰 차이는 현실적인 면에서 비용 차이를 들 수 있다. 절개법의 경우 최근 모발이식 병원이 늘어나며 가격 경쟁으로 인해 비용이 낮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비절개법은 절개법에 비해 최소 30% 이상 비싼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비절개법 수술 비용이 더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절개 방식의 경우 뒷머리 부분에서 모낭 채취 시 모판을 떠내 듯 여러 모낭을 한꺼번에 채취하기 위해 두피를 가로로 길게 절개 해 적출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모낭 절개 시간과 이식 시간이 단축 된다.

 

이에 비해 비절개 방식은 모발을 미세한 원통형 펀치를 이용해 한 모낭씩 채취해 바로 이식하기 때문에 절개법에 비해 시술 방식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렇다면 비용이 비싼 만큼 비절개방식이 효과적일까?

 

 


 

 

 

이와 관련해 닥터안모발이식센터 안지섭 원장은 비절개 방식과 절개 방식은 환자가 선택할 수 있지만 환자의 두피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비절개 방식이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서 더 좋은 방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비절개 방식은 모낭 하나하나를 펀치로 뽑아 내 이식하는 방식으로 경험이 풍부한 숙달된 의사라 하더라도 일부 모낭이 손상될 우려가 있어 이식모 생착률이 절개방식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생착률과 관련해선 절개 방식이 비절개 방식에 비해 10%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절개 방식은 최대 90%까지 생착률을 보이지만 비절개 방식은 70~80%에 그친다는 것.

그런 이유로 많은 수의 모발이식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비절개 방식보단 절개 방식이 더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반대로 탈모 부위가 넓지 않은 경우는 비절개 방식으로 짧은 시간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다.

 

안지섭 원장은 절개 방식이든 비절개 방식이든 환자의 상태를 먼저 정확히 진단 후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생착률이 높은 절개 방식을 원하더라도 두피 상태에 따라 비절개 방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환자의 탈모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시술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모발이식 병원이 급격히 증가하며 모발이식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늘고 있다.

모발이식 병원 선택 시 평균적인 비용에 비해 턱 없이 낮은 비용으로 모발이식을 진행하는 병원의 경우 환자 상태를 면밀히 살핀 후 이에 맞는 시술 방법과 시술 후 이식 부위 염증이나 이식모의 헤어라인 등을 고려한 숙련된 이식 전문의가 시술해야 하는데 이식 자체에만 의미를 두거나 간혹, 이 병원 저 병원을 돌며 속칭 이식 알바의가 시술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병원 뿐 아니라 집도의 선택도 중요하다.

 

또한 모발이식 후에 탈모가 발생하지 않은 모발에서 또 다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도 중요하다. 그래서 모발이식 병원 선택 시 치료와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을 한 부분은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지만 기존 모발에서 또 다시 탈모가 발생한다면 자칫 이식 이전보다 더욱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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