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나드리열차’ 운행 재개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개월간 중단된 경북 나드리 열차가 이달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나드리열차는 경북도와 코레일이 협력해 관광테마열차로 바다열차(동대구~포항), 불빛열차(동대구~청도), 산타열차(동대구~분천) 등 세 가지 테마로 2009년부터 운영돼 왔다.
특히 산타열차의 종점역인 분천역에는 매년 경북의 대표관광지인 산타마을이 운영되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달 15일부터는 강릉과 봉화산타마을을 잇는 동해산타열차가 첫 운행을 시작한다. 도는 이에 따라 산타마을도 둘러보고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탑승해 사계절도 감상하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 수도권과 강원도 관광객의 경북 관광에 힘을 보탠다.
이밖에 봉화, 문경, 상주, 안동, 영주, 포항, 청도 등 시·군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해 운행되는 다양한 여행 패키지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경북도는 나드리열차의 운행 재개를 축하하고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선물세트를 8월 한 달간 이용객 전원에게 증정하며, 사진 콘테스트, 생일맞이 고객 축하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와 코레일은 승객 간 거리두기 시행(50% 감축 판매), 열차 운행 전후 소독, 창측좌석 우선배정, 마스크착용 계도활동, 열차 내 음식물 섭취금지 등 의 방역을 강화해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나드리열차로 올 여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을 유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대진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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