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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코로나19로 중단된 공연 8월부터 재개 - 베토벤 비긴즈’부터 새 단장한 다목적홀에서 선보이는 옥탑재즈 - 문화나눔 공연으로 마련한 ‘어서와! 클래식은 처음이지’
  • 기사등록 2020-08-11 0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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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코로나19로 중단된 공연 8월부터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아트센터인천이 8월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0일 아트센터 인천이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5개월여 만인 이달부터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트센터인천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됐던 공연들을 연기 또는 취소하거나 무관객·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해 왔다.

 


아트센터인천 포스터



아트센터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에 객석 띄어 앉기 방침을 도입전체 객석의 50% 수준으로 오픈하고 야외광장 페스티벌도 간격을 유지해 관람토록 할 예정이다또한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과 관람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2020년 시즌 라인업으로 예정됐던 공연을 오프라인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의 대표 시리즈인 베토벤 비긴즈부터 새 단장한 다목적홀에서 선보이는 옥탑재즈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외광장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공연은 야외광장 페스티벌이다오는 8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에 아트센터 인천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총 303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최종 20개 작품이 선정됐다공연 장르는 클래식부터 뮤지컬국악무용재즈까지 다양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8월 1일 선보이는 첫 공연은 클래식 연주단체 웨스트 앙상블의 꽃의 왈츠이다이후 2일에는 김계희 밴드가 연주하는 생황과 함께 하는 월드 뮤직 여행이 준비돼 있다이어 8월 20일에는 광복절 기념 음악회 아리랑 페스티벌이 공연된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마련된 이 공연은 국가유공자 유족 및 가족광복회 관계자들을 위해 전석 초청으로 진행한다기존의 아리랑과 함께 신예 작곡가들에 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판소리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유태평양국립창극단의 간판배우 김준수인천이 낳은 세계적 연주단체 뮤직그룹 세움 등이 출연한다.


8월 22일에는 그 동안 온라인 생중계로 관람했던 베토벤 비긴즈를 만난다. ‘베토벤 비긴즈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차르트 모자이크에 이은 토요스테이지의 두 번째 시즌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5회에 걸쳐 공연된다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 공연은 베토벤의 음악을 중심으로 모차르트멘델스존헨델하이든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의 숨겨진 음악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문화나눔 공연으로 마련한 어서와클래식은 처음이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문화 활동에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기획된 공연이다클래식 연주에 해설을 더하고 샌드아트 등 동화적 재미를 더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만큼 방역강화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방문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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