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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케이와 메리케이재단,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유엔 신탁기금, 케어USA와 손잡고 젠더 기반 폭력 근절 위해 세계적 공조 - 전 세계 여성 3명 중 1명 이상이 살면서 신체적 폭력 및/또는 성적 폭력을 경… - 여성에 대한 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결의 - 여성에 대한 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결의
  • 기사등록 2020-09-02 0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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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케이와 메리케이재단,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유엔 신탁기금, 

케어USA와 손잡고 젠더 기반 폭력 근절 위해 세계적 공조




메리케이(Mary Kay Inc.)와 메리케이재단(The Mary Kay FoundationSM)이 코로나19로 악화된 세계 공중 보건 위기 가운데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종식시키기 위한 구명 노력을 지원하고자 세계적 인도주의 단체인 케어USA(CARE USA)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제연합(UN) 신탁기금(United Nations Trust Fund to End Violence against Women, 이하 UN 신탁기금)과 전격 제휴했다.



멜린다 포스터 셀러스 메리케이 최고인사책임자 



전 세계 여성 3명 중 1명 이상이 살면서 신체적 폭력 및/또는 성적 폭력을 경험한다.[1] 경종을 울리는 이 통계는 갈등, 자연재해, 위기의 시기에 더 악화한다. 성평등과 여성 권한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UN 산하 UN여성기구(UN Women)는 UN을 대리해 UN신탁기금을 관리하고 있다. 이 기금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각국이 재건 노력을 벌여온 여성 인권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경고하고 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멜린다 포스터 셀러스(Melinda Foster Sellers) 메리케이 최고인사책임자는 “메리케이는 수십년간 전 세계에서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같은 노력은 메리케이 정체성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막강한 사회적 영향, 젠더 데이터 수집, 부단한 옹호 활동을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올려 온 여성 인권 수호 기관인 UN신탁기금 및 케어와 오늘 손을 잡게 됐다”며 “두 기관과 함께 여성에 대한 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했다”고 강조했다.

앤 크루스(Ann Crews) 메리케이 대외협력 부사장 겸 메리케이재단 이사회 이사는 “메리케이재단은 1999년부터 가정 폭력을 뿌리뽑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젠더 기반 가정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쉼터 2600여곳이 총 4700만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았다”며 “메리케이는 학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쉼터와 서비스를 찾은 600만명 이상의 여성과 소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UN신탁기금 및 케어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c”이라고 기대했다.

메리케이는 산하 4개 재단의 지속적 노력과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유례 없는 피해를 입은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에 대처하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성평등을 달성하고 모든 여성과 소녀의 권한을 강화한다(Achieve gender equality and empower all women and girls)’는 5대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5)를 향한 메리케이의 전사적 헌신을 담고 있다.

· 메리케이는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UN신탁기금과 제휴해 세계 70개 국가와 지역의 여성과 소녀를 보호하기 위한 자금 조달 프로젝트에 기여할 계획이다.

UN신탁기금은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특화된 유일한 수요 중심의 경쟁적 보조금 지급 시스템이다. 이 기금은 관련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하고 대상을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독보적 입지를 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부분 여성 중심의 소규모 여성 인권 단체다.

UN신탁기금은 1996년 유엔총회 결의 제50조/166조에 의해 설립된 이래 세계 140개 국가와 지역의 572개 이니셔티브에 1억7500만달러를 제공했다.

UN신탁기금 수혜 기관들은 여성과 소녀에게 오랫동안 가해진 폭력 팬데믹에 대응하는 최전선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4년간 UN신탁기금은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 종식 및 예방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 2200만명을 지원했으며 그 최전선에서 생존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과 정책 시행에 앞장서는 여성 권리 옹호, 여성 주도 단체의 혁신적 활동을 뒷받침했다. 여성과 소녀 100만명 이상이 구명 서비스, 권한 강화 활동,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활동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다. 여기에는 최소 10만7428명의 폭력 생존자가 포함돼 있다. UN신탁기금은 2019년에만 137개 프로젝트를 지원했고 35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보조금 79건을 지급했다.

알디자나 시식(Aldijana Sisic) 유엔 신탁기금 책임자는 “여성에 대한 폭력은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인권 침해이며 경계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에 대한 폭력은 차별의 가장 극심한 표출이며 코로나19 위기로 더욱 악화된 지속적 전염병”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한 봉쇄 조치와 과중한 의료 및 법 집행 시스템으로 인해 폭력에서 살아남은 여성과 소녀들이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맥락에서 전 세계 여성 단체는 생존자를 위한 응급 구조대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여성과 소녀 중 그 누구도 침묵의 벽 뒤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모두 힘을 합쳐 나서고 이들을 지원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파트너인 메리케이가 우리와 더불어 이 같은 사업에 동참하고 모범을 보여준 데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메리케이는 젠더 기반 폭력에 맞서 싸우며 세계 100개 국가와 지역에서 여성과 소녀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는 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 세계 여성은 빈곤과 젠더 기반 폭력의 불균형적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극심한 빈곤에 처한 14억명 중 대대수를 차지하고 있다. 케어는 이 같은 이유로 ‘젠더’ 문제에 전략적 노력을 집중해 왔으며 여성의 목소리와 리더십을 줄기차게 옹호하고 있다.

글로벌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케어의 비상 대응은 전례 없는 속도로 확대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인도주의적 비상 사태가 발생한 67개국으로 활동을 확대했으며 직접 프로그램을 통해 약 1600만명을 지원했다. 또한 100만명 이상에게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서비스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했다.

케어는 코로나19가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할 필요성을 주지하고 3월 31일 국제구조위원회(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 약칭 IRC)의 자문 하에 ‘코로나19에 대한 글로벌 젠더 신속 분석(Global Rapid Gender Analysis on COVID-19, 약칭 RGA)’을 시작했다. 메리케이의 지원으로 현재까지 50개국에서 RGA에 의한 최신 데이터와 독보적 분석 결과가 얻어졌다. 케어가 수행한 50건의 RGA(Rapid Gender Analyses)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남아프리카와 유럽에서 문제가 집중적으로 악화됐으며 수만명의 여성이 봉쇄 기간 및 물리적 또는 성적 학대를 겪고 쉼터로 대피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함께 메리케이와 메리케이재단은 케어가 주관하고 있는 국제 젠더 기반 폭력 구호활동인 ‘투게더 포 허(Together For Her·여성을 위한 연대)’에 10만달러를 기부했다. 이 기금은 전 세계에서 폭력 희생자와 생존자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폭력 생존자와 법원 청문회에 동행하는 직원에게 개인보호장구(PPE)를 지원하고, 심리 및 의료 서비스, 쉼터 서비스를 받고 있는 여성 피해자에게 음식, 위생, 청소용품을 제공한다.

미셸 넌(Michelle Nunn) 케어 회장 겸 CEO는 “여성을 위한 진정한 평등을 달성하고 젠더 기반 폭력(GBV)을 근절함으로써 세계를 다방면에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사회의 소녀와 여성들은 잔인한 불의를 견디고 있다”며 “지난 6개월간 계속된 사실상의 봉쇄 기간 동안 코로나19 위기로 야기된 GBV 사례가 31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충격적 가능성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끔찍한 학대가 발생하기 전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 여성의 풀뿌리 운동에 투자하는 것은 사회와 사회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선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주목할 사실

· 2017년 전 세계에서 8만7000명의 여성이 고의적으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절반 이상(58%)이 가까운 파트너나 가족 구성원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 전 세계에서 매일 137명의 여성이 가족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셈이다.
· 현재 전 세계 6억5000만명의 여성과 소녀가 18세 이전에 결혼한다. 약 1500만명의 청소년기 소녀(15~19세)가 강제 섹스(강제 성관계나 기타 성적 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

출처: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UN신탁기금 ‘2019 연차 보고서’




한지윤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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