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1-06 15:16:54
기사수정


[가을 여행지] 이 가을, 문득 떠나고 싶다면 어디가 좋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많은 것을 앗아갔다. 

 지인들과의 만남을 앗아갔고, 영화, 영극, 스포츠 등 취미 생활도 앗아갔다. 그래서 이런 허전함을 여행으로 채우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기나긴 장마와 전염병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돼 더욱 떠나고 싶은 욕망을 커질 수밖에 없다. 

가을을 맞아 이 계절에 도심을 벗어나 전염병 위험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곳을 어디일까?

 


 

◇ ‘철새의 도래지’ 송지호

송지호는 맑은 호수 뿐만 아니라 울창한 송림이 있어서 천천히 여유를 즐기면서 걷기 제격인 장소다. 송림이 우거진 송지호 산소길을 걷고 있으면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게 해준다.

 

이곳은 철새의 도래지로도 유명해 철새관망타워가 있을 정도. 관망타워에서는 총 89종 240여 점의 박제를 전시한 조류박제전시관,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전망대,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타워 등을 갖추고 있다.

 

 

◇ 영화 ‘동주’ 촬영지 고성 왕곡마을

6.25전쟁 이후 거의 다 폐허가 됐지만 유일무이하게 그대로 보존된 마을이다. 19세기 전후에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 군락이 원형을 유지한 체 잘 보존돼 왔기에 전통민속마을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인정돼 2000년 1월 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 관리돼 오고 있다.

 

 

◇ 고창 상하농원

상하농원은 아이들에게 농촌의 가치와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고자 지은 곳으로, 자연에서 얻은 나무와 돌로 농원의 큰 헛간을 개조하여 작은 텃밭과 테라스가 있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공간을 만들었다. 전체 공간은 파머스빌리지 숙소, 텃밭정원&유리온실, 상하키친, 농원식당, 동물농장, 카페, 빵공방, 파머스마켓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산지의 신선한 음식을 맛볼수 있다.

 

 

◇ 용도수목원

용도수목원은 문화, 예술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로 꾸며진 수목원이다. 현장체험활동에 적합하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구비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내부에는 허브마을, 수목원음식점, 테마정원, 공룡공원, 어린이놀이터, 전망대, 소동물원, 다람쥐놀이터, 수생식물전시원, 대나무숲, 레크레이션장, 전통생활관, 조류원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있다.

 

최근 가을을 맞아 진행하는 가을체험학습 프로그램에서는 숲체험학습, 레크리에이션, 난타, 레일썰매타기, 트랙터마차타기, 고구마캐기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학습비는 별도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지윤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19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