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성탈모를 알려주는 징후들.. 절대 놓치지 마세요!! - 여성은 갑상선 질환이나 난소 질환 등에 의해 탈모가 생기는 경우도 많아 - 채식위주의 식사는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 - 탈모를 발견하면 일단 정확한 검진으로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
  • 기사등록 2020-11-11 08:19:37
기사수정


여성탈모를 알려주는 징후들.. 절대 놓치지 마세요!!

 


여성 탈모의 경우 일시적으로 머리카락 색을 바꾸거나 펌을 하고 가발과 머리핀을 이용해 탈모를 숨길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여성은 대머리가 없는 것으로 생각을 많이 한다. 남성호르몬에 의한 여성 탈모증은 앞이마로부터 1㎝ 정도는 정상으로 보이나 그 뒷부분부터 모발이 빠진다.

 





여성도 소량의 남성호르몬이 존재하며 대머리 유전자를 지닌 여성은 두정부 모낭이 남성호르몬에 과민 반응함으로써 머리 숱이 적어진다. 다만, 여성은 남성호르몬의 절대량이 남자보다 적기 때문에 남자에 비해 대머리 빈도가 낮고 탈모의 정도도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여성은 갑상선 질환이나 난소 질환 등에 의해 탈모가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면밀한 병력청취와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젊은 층 탈모환자가 느는 가운데, 특히 여성 탈모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대~ 30대 여성 다수가 다이어트에 대해 강박관념을 갖고 있으며, 무리한 다이어트에 대한 부작용으로 탈모가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로 심하게 음식을 제한하게 되면 철분, 아연,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A, B, D등의 영양소의 균형이 깨져서 모발이 힘이 없고 윤기 없이 푸석푸석해지며 잘 끊어지고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한 가지 음식만 주로 섭취하는 원 푸드 다이어트나 단백질만 섭취하는 황제다이어트, 미네랄이 부족하기 쉬운 채식위주의 식사는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는 체중감소에 대한 압박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모발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신적인 부담감이나 계속된 긴장과 피로는 스트레스로 작용,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두피를 긴장시키게 되는데 이로 인해 두피의 혈행이 악화되면 모근에 영양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탈모시기는 보통 다이어트 후 한달 혹은 두 세 달 뒤에 일어나기 때문에, 환자들 대부분은 탈모의 원인을 다른 데서 찾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탈모를 발견하면 일단 정확한 검진으로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상태가 악화돼 있는 경우 나중에 충분히 영양섭취를 하고 휴식을 취해도 지속적으로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이미 장부기능의 균형이 깨지고 기능이상이 초래된 경우에는 음식이나 라이프스타일 교정만으로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후 탈모가 진행된 경우에는 방심하지 말고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떠한 병이든 마찬가지지만 여성탈모 역시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예후에 있어서 훨씬 좋다. 때문에 평상시에 나타나는 징후들을 잘 살펴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머리카락이 빠진 것을 확인하는 횟수가 잦아지고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하수구로 까맣게 흘러가고 빗질을 할 때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된다. 이런 경우는 스트레스나 다이어트로 인한 급성적인 탈모증일 경우가 많은데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면 전체로 번지는 일도 많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탈모증이 진행이 되면 전두부와 정수리 부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부드러워지고 모주기가 단축돼 모발이 더욱 많이 빠지게 된다. 대부분의 탈모증은 머리카락이 빠져서 안 나는 것이 아니라 점차 가늘어져 솜털로 되는 현상이라는 것에 주목했을 때 머리카락이 어느 순간 얇아지는 것을 느낀다면 탈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탈모증을 알려주는 또 하나의 징후는 바로 비듬이다. 비듬이란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이 두피에서 떨어져 나온 가질 층에 말라붙은 잔 비늘이다. 비듬에는 건조성의 마른 비듬과 지루성의 젖은 비듬 두 종류가 존재하며 마른 비듬은 보통 사람에게서도 조금씩 발견되지만 탈모를 알려오는 문제의 비듬은 머리 밑을 긁을 때 손톱 사이에 끼는 젖은 비듬이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19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