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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해남 ‘땅끝마을’까지 1,470km의 ‘남파랑길’ 개통 -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두 번째로 …
  • 기사등록 2020-12-16 1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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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해남 ‘땅끝마을’까지 1,470km의 ‘남파랑길’ 개통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1,470km의 남해안 쪽빛 바다를 따라 걷는 ‘남파랑 걷기 여행길’이 개통됐다.



부산 오륙도남파랑길-해남 달마고도 워킹길 (사진 해남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31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남파랑길’을 개통식을 열었다.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해남의 땅끝마을까지 연결된 총 90개 구간, 걷기여행길 1470㎞이다. 동해안 해파랑길의 2배이다.

 

각 지역의 마을길, 숲길, 해안길과 함께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해 남파랑길을 걷다 보면 남해의 수려한 해안 경관과 함께, 대도시의 화려함, 농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2016년에 개통한 해파랑길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한 걷기 여행길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해파랑길을 조성하고 운영한 경험을 살려 23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지역협의회와 걷기여행길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남파랑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 노선조사를 시작으로 2018년 노선안 확정, 남파랑길 명칭과 상징물 확정, 2019년 안내체계 정비, 2020년 최종 점검을 거쳐 4년간의 노력으로 결실을 거뒀다.

 

특히, 남파랑길은 광역 지방자치단체 3곳과 기초 지방자치단체 23곳에 걸쳐 있어 여행객들이 분산되고 비대면 여행지가 확충된다는 점에서 코로나19로 우울감을 겪는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걷기여행 안내 ‘두루누비’ 누리집(www.durunubi.kr)과 ‘두루누비’ 응용프로그램에서는 남파랑길 전체 90개 구간에 대한 상세내용과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노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관광안내소에는 걷기여행자들의 편의성과 지역관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의 맛집과 카페 정보 등을 포함해 제작한 지도 홍보물이 비치되어 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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