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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울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평상시 생활 속에서도 생활습관 개선 노력
  • 기사등록 2021-01-11 10:13:49
  • 수정 2021-01-11 1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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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울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최근 우울증을 앓는 청소년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과반수에 가까운 청소년이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한다. 청소년기 아이의 우울증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 친구들 사이에서의 왕따 경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틱 장애 같은 질환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못한 경우에 생기기 쉽니다.





 

특히 청소년 우울증은 가족력과 관련이 깊다. 우울증이 있었던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우울증을 앓게 될 확률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3배나 높다고 알려졌다. 우울증에 걸린 아이는 행동상의 변화가 두드러지는데 사소한 일에 화나 짜증을 내고, 귀찮다는 이유로 아무 것도 하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의 가장 확실한 치료는 병원에 가는 것이다. 그러나 대개의 부모가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아이에게 '병원에 가보자'는 말을 하지 못한다. 혹시나 아이가 상처를 받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병원을 가는 것이 아이를 위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청소년 우울증의 약물치료는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은 뒤 가장 먼저 시작하는 치료다. 우울증 치료에 사용하는 항우울제는 치료 성공률이 60~80%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은 증상이 좋아진 뒤에도 재발가능성이 있으므로 6개월가량은 약물을 복용하는 게 좋다.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평상시 생활 속에서도 생활습관 개선 노력을 통해서 우울증을 완화시켜야 한다. 우울증이 있는 아이는 머릿속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아이는 '나는 어떻게 해도 안 돼' 와 같은 생각 때문에 쉽게 좌절감을 느끼고 수동적인 자세를 취한다. 더군다나 그런 아이는 자신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더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고 만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거나 혹은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게끔 훈련을 시켜야 한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지속적으로 말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아이는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게 된다.

 

우울증이 있는 아이에게 부모가 함께 해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아이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해줄 필요는 없다. 아이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80%의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우울증이 있는 아이는 누군가가 자기에게 내가 뭘 해주면 좋을까?'라고 물어봐 주길 원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질문했을 때 '날 그냥 내버려 둬' 라고 대답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이는 그 질문으로 인해 자신이 관심 받고 있으며 가치 있는 존재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청소년 우울증 자가진단법 ]

 

1 '우울하다' '슬프다' '공허하다' '울고 싶다'는 감정이 지배적이다.

2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감소했다.

3 한 달 동안 평소 체중의 5% 이상의 변화가 있다. 

혹은 거의 매일 식욕이 떨어지거나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4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불면에 시달린다.

5 안절부절하거나 의욕이 없다.

6 무기력하고 늘 피곤하다.

7 무가치감 혹은 부적절한 죄책감이 든다.

8 사고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진다.

9 죽음에 대한 생각을 자주한다.

 

*위 항목 중 5개 이상이 2주일 이상 계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해보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박건호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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