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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고 투수에서 골퍼로 전향한 윤석민, ‘프로’ 타이틀 따낼까 -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대회에 참가
  • 기사등록 2021-02-03 1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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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고 투수에서 골퍼로 전향한 윤석민, ‘프로’ 타이틀 따낼까



프로야구 최고의 우완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석민(33)이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골프가 좋아 취미로 하는 정도가 아닌 기업과 프로골퍼 도전에 대한 후원 계약도 체결했다. 윤석민은 야구 은퇴 후 골프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대회에 참가한다.

 

윤석민은 지난 2005년 2차 1라운드 6순위로 KIA에 지명돼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통산 398경기에 등판해 77승 75패 18홀드 86세이브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11시즌에는 17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178)·승률(0.733) 투수 4관왕까지 차지한 국내 최고 투수 반열에 올랐던 선수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고질적인 어깨부상으로 2019시즌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이제는 야구공 대신 골프채를 잡고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 것. 처음 윤석민은 취미로 골프를 즐겼으나 골프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자 주변의 권유로 프로골퍼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 이후 윤석민은 골프 관련 인터넷 방송이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여기에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인 ‘아내의 맛’에 출연해 그의 최근 근황도 알렸다.

 

탤런트 김예령의 딸이자 배우 출신인 김수현의 남편이기도 한 윤석민은 함께 출연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SBS ‘집사부일체’와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 출연해 화제가 되는 등 방송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향후 일정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골프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프로골퍼 도전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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