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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흰머리 치료 할 수 있을까?! - 흰머리의 발생 원인으로 노화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산화물질인 과산화…
  • 기사등록 2021-03-16 09: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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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흰머리 치료 할 수 있을까?!



아무리 개성 있는 컬러의 헤어가 유행한다고 해도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머리를 덮고 있다면 당연히 나이가 들어 보일 수밖에 없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흰머리의 발생 원인으로 노화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산화물질인 과산화수소가 거론되고 있다.







모낭에 축적된 과산화수소가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흰머리를 만든다는 것으로, 흰머리는 노화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 다시 확인됐다. 정상적인 생체노화반응으로 생긴 흰머리는 치료가 불가능하며, 뽑더라도 남아있는 모근에서 다시 검은 머리카락이 자라기는 쉽지 않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자는 30대 초·중반, 여자는 30대 중·후반부터 흰머리가 나타난다. 그런데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에서 흰머리가 심심찮게 보인다면 다양한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먼저 부모나 친지 중 이른 나이에 흰머리가 생겼던 유전적 소인이 없다면 정상적인 노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수가 있다.

 

우선 생활 습관을 점검해 봐야 한다. 과도한 정신적 또는 신체적 스트레스, 술, 담배, 약물 노출 등 나쁜 생활 습관은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다. 또 두피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해 모근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흰머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특정 비타민 및 미네랄의 결핍 또는 과다, 갑상선 질환, 빈혈, 당뇨병 등도 흰머리 및 모발 소실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구리의 결핍은 모발의 색소화 장애, 철이나 아연의 결핍과 과다한 셀레늄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흰머리를 어느 정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 습관을 바꿔 흰머리의 발생을 막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노화과정의 일부인 흰머리에 대해 아직 검증된 의학적 치료법은 없다. 다만 외모적 자신감을 떨어뜨릴 만큼 심하다면 염색을 통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 하지만 염색 시 잘못된 방법으로 하게 되면 두피 손상은 물론 흰머리의 발생을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흰머리 염색을 할 때는 전체 염색은 3~4개월의 간격을 두고 해야 하며 염색을 하고 3주~5주 후엔 새로 난 머리카락 부분을 다시 염색해준다. 특히 흰머리 염색은 검정색 보다는 갈색 계통의 컬러를 선택해야 새로 자라나는 흰머리가 눈에 띄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염모제의 성분이 두피에 자극적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염색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잦은 염색으로 두피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염색 시술 전 두피 보호 에센스를 발라 트러블을 예방하도록 한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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