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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대머리가 될 확률이 높다..! - 담배의 성분들은 두피의 노화를 촉진시켜 탈모를 악화
  • 기사등록 2021-03-19 09: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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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대머리가 될 확률이 높다..!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관의 수축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것이 반복되면 모발에 지속적인 빈혈상태를 제공하는 결과가 된다. 따라서 대머리가 될 유전적인 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담배를 피운다면 당장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혈액 안에 들어온 니코틴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을 시켜 심박 수의 증가, 혈압의 상승, 말초혈관의 수축 등을 유발시켜 말초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데 이때 몸에 빈혈이 오듯이 두피에서도 빈혈상태를 유발시켜 두피에 산소와 영양공급을 억제하는 결과로 이어져 탈모를 악화시키게 된다. 

 

또한 니코틴을 비롯한 담배의 성분들은 피부노화를 촉진하여 과다한 피부 주름을 만들기도 한다. 두피의 노화도 촉진시켜 탈모를 악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불이 붙은 담배는 일산화탄소를 생성시킨다. 담배연기 한 모금은 대략 500cc이며 여기에는 약 800ppm의 일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다. 

 

흡연으로 인해 들여 마신 일산화탄소는 혈중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현격히 약화시킨다. 일산화탄소가 산소보다 200배 이상 강력하게 헤모글로빈과 결합하기 때문에 인체 모든 세포의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효과를 낸다. 이 또한 탈모를 악화시킨다. 

 

또 간접흡연의 피해도 심각한데, 즉 자신은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옆에서 담배연기를 마시면 흡연하는 사람 이상으로 그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이고 체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두피에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고 탈모로 이어진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흡연 남성은 50살 이전에 대머리가 되는 비율이 2배가량 높았는데, 이런 현상은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 호르몬이 담배 때문에 더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연구진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DHT 즉, 탈모호르몬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흡연자가 13%나 높았다고 밝힌 바 있다. 

 

 

DHT 호르몬이 남성형 탈모의 유전인자를 갖고 있는 모낭에 작용을 하게 되면 이 모낭이 작아지고 가늘어지고 약해지면서 결국 소멸되어 가는데 그게 바로 남성형 탈모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같은 유전적 요인을 갖고 있더라도 담배를 피우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가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다. 

 

또한 담배는 비타민 C를 파괴한다. 담배 1개비는 25mg의 비타민 C가 파괴된다고 한다. 비타민C의 1일 권장량이 70mg인데 담배 3개비이면 다 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두피의 순환을 증진시키고 모낭에서의 항산화작용을 촉진해 두피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당연히 탈모도 더욱 악화되는 것이다. 

 

흡연은 여성에게도 좋지 않은데,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킨다. 이 때문에 주름이 많이 생기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빨리 늙게 된다. 담배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위해성분이 체내에 들어가 혈관이나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에 영향을 미쳐 주름살과 두피에도 노화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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