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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우울하게 만드는 갱년기 탈모! - 갱년기에 들어선 여성들은 폐경과 함께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 여성호르몬은 두피 특히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데 관여해 - 여성호르몬 기능을 촉진시키고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치료하면 …
  • 기사등록 2021-04-06 08: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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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우울하게 만드는 갱년기 탈모!



탈모하면 중년의 대머리 아저씨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20, 30대 여성의 1~2%가 탈모이며 40대 이상에서는 급격히 증가해 20~30% 정도가 탈모를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남성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의 국소적 민감성 및 이상을 주요한 원인으로 볼 수 있지만, 여성탈모는 그 원인이 많은 데다가 발모에 효과가 있는 호르몬 제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만큼 치료도 까다롭다. 만성적인 두피염증, 빈혈, 갑상선 질환, 다낭성 난소증, 출산, 갱년기 전후, 갑작스러운 체중감량이나 스트레스 등이 여성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인데, 서서히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지다가 언제부터인가 머리 윗부분이 훤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갱년기에 들어선 여성들은 폐경과 함께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면서 정수리 부분의 모발 숱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성호르몬은 두피 특히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데,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또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부스스해진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는 두피에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진행돼 모낭에서의 성장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노화되듯 두피도 자연스럽게 노화되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혈류에 장애가 생기며 표피와 진피 사이의 면적이 감소됨에 따라 두피에 산소와 영양 공급은 부족해지고 노폐물 제거는 느려지는 것도 원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성분인 구리, 아연 등의 미네랄과 아미노산, 판테놀 등의 다양한 비타민들을 보충해준다면 좋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갱년기는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면서 신체의 변화와 사회적인 변화를 동시에 겪는 시기라 경제적불안감, 경쟁과 인간관계 등의 스트레스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갱년기 탈모는 정확한 진단을 받은 다음 여성호르몬 기능을 촉진시키고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치료하면 도움이 된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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