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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M자형 탈모! - M자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일어나 - 남성 호르몬 분비가 많은 사람은 탈모가 조기에 시작되며 적은 사람은 늦게… - M자형 탈모가 늘어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 것이 스트레스
  • 기사등록 2021-04-13 1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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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M자형 탈모!



남성들에게 탈모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머리가 없으면 동년배에 비해 나이가 들어 보일 뿐만 아니라 외모적으로도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예전에는 대머리가 나이 든 남자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탈모 증세가 발생하고 여성들에게도 매우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남성형 탈모인 M자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일어난다. 여성호르몬은 머리카락의 발육을 촉진시키며 남성호르몬은 발육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남성호르몬으로서 대표적인 것이 테스토스테론인데 이 호르몬은 사춘기에 고환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생성된다. 

 

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남성적인 체형을 갖추고 목소리가 변화하며 근육이 발달하고 수염과 체모가 나는 등의 2차 성징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탈모는 이런 테스테론만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테스토스테론은 피부에서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호르몬으로 바뀌는데 이것은 몸 부위마다 다른 작용을 한다. DHT는 머리카락을 가늘게 하고 빠지게 하지만 겨드랑이나 음부에서는 발모를 촉진하거나 털을 굵게 한다.

 

남성 호르몬 분비가 많은 사람은 탈모가 조기에 시작되며 적은 사람은 늦게 시작되게 된다. 남성 호르몬의 정도는 보통 팔다리의 털의 정도를 보면 가늠할 수 있으며 팔다리의 털이 적다면 늦게 시작될 확률이 높고, 많다면 조기에 시작될 확률이 더 높다. 

 

동물성 기름의 대부분인 포화지방산은 남성호르몬의 혈중농도를 높이고, 당분이 많은 음식은 인슐린의 분비를 높여 필수 지방산인 아라키돈산 생성이 증가되고 이것이 남성호르몬 생성의 재료가 되어 결과적으로 남성호르몬을 높이게 된다. 

 

동물성 기름과 당분을 최소화한 식이요법은 간접적으로 탈모방지에 도움이 된다. 추가 DHA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녹차와 더불어 식이요법에 활용한다면 탈모예방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식이요법은 약물요법과 같이 병행한다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 지루 피부염 같은 두피의 염증성 질환이 있을 경우 탈모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도 매우 중요하다. 

 

M자 탈모는 어려서는 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다 일정한 연령에 이르러 탈모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인데 주변에 탈모를 촉진할 만한 환경적 요인이 많다면 생각보다 머리털이 빨리 빠질 수 있다. 주로 앞머리와 옆머리 사이에 삼각형 모양으로 빠져 영문 M자 형태로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며, 점차 정수리 부분으로 진행된다.

 

이런 M자탈모는 호르몬적인 요인 외에도 탈모는 스트레스나 알칼리성 약품, 매독이나 갑상선 질환, 고열, 출혈, 급격한 다이어트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M자형 탈모가 늘어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 것이 스트레스인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남성탈모를 유발하는 흐르몬인DHT가 활성화되고 탈모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M자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생활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 탈모를 늦출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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