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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탈모, 얼마나 지속될때 치료를 받아야 할까? - 출산 후 산후탈모를 겪게 될 때 산모는 우울증에 걸리기도 쉽다 - 여성 탈모인 가운데 산후탈모가 영구적인 탈모현상으로 이어진 사람들 적… -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경우에는 산후탈모현상에는 아주 치명적
  • 기사등록 2021-05-31 17: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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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탈모, 얼마나 지속될때 치료를 받아야 할까?


출산 후에 탈모 증세를 호소하는 여성들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산분만 후 보통 3~6개월 사이에 머리카락이 급격하게 빠지는 현상이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발의 성장기가 연장되어 모발이 많아지다가, 분만 후에 여러 호르몬이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오면서 임신 중에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일시에 빠지게 된다. 

 





약 6개월 정도 경과되면 탈모이전의 정상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지 않고 계속 탈모가 일어나는 경우가 산후탈모이다. 더욱이 이 이러한 산후탈모 시기를 그대로 방치를 하다가는 영구적으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여성 탈모인 가운데 산후탈모가 영구적인 탈모현상으로 이어진 분들이 적지 않다. 

 

임신은 탈모가 일어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임신 기간 중에 호르몬 변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태반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증가로 인하여 모낭의 성장을 촉진시켜 휴지기 상태로 가지 못하게 한다. 그로 인해서 평상시보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개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머리 숱이 일시적으로 많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분만 후에는 모낭이 휴지기 상태로 동시에 넘어가면서 급격한 탈모가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휴지기 탈모시기와 더불어 출산과 동반된 출혈 혹은 빈혈, 영양섭취의 부적절, 모유수유 등으로 인하여 자연적인 탈모 량보다 아주 많은 양이 탈모가 되면서 산후탈모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산후 탈모는 보통은 출산 후 6개월을 전후하여 회복되어지는 데, 그렇지 않고 탈모진행상태에 호전이 없거나 더욱 심해진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가 된다. 그렇지 않은 채로 방치한다면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불어난 몸을 관리하기 위하여 다이어트를 한다. 이때 무리한 감량을 시도하거나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경우에는 산후탈모현상에는 아주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으니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무리한 감량은 피하고,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산후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허약해진 몸과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출산과정을 거친 여성의 몸은 매우 허약한 상태다. 이런 상태를 회복시켜야 산후탈모 치료 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출산 후 산후탈모를 겪게 될 때 산모는 우울증에 걸리기도 쉽다. 따라서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산후 탈모를 겪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바로 치료해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해야 한다. 산후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증이 병을 더욱 키우는 일이 될 수도 있으니 빠지는 머리에 노하거나 슬퍼하기 보다는 남보다 한 발 빠른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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