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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개발 MOU 체결-현대로템-한국전력공사 - 공사작업자가 간접활선 작업 시 발생하는 피로도를 경감시키는 것이 목표… - 이번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부문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 - 관련 부문 인재육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교육 협력도 함께 진행하기로 …
  • 기사등록 2021-06-04 11: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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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개발 MOU 체결-현대로템-한국전력공사


현대로템은 3일 대전에 있는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한전과 ‘전력 분야 공사작업자 안전 및 근력보강용 로봇 개발’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 송기욱 한전 전력연구원 융복합프로젝트연구소장과 안경수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이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로템과 한전은 전력 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관련 실증 및 사업화를 검토하고 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현대로템이 기존에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전력 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관련 부문 인재육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교육 협력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로템과 한전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웨어러블 로봇은 전력 분야 공사작업자가 간접활선 작업 시 발생하는 피로도를 경감시키는 것이 목표다.

간접활선이란 작업자가 활선 작업차를 타고 전신주 배전 작업을 할 때 긴 막대 형태의 절연 스틱을 활용해 작업하는 공법을 말한다. 절연장갑을 끼고 손으로 직접 작업하는 직접활선 공법보다 감전 등 위험이 적고 안전성이 우수하지만 장시간 절연 스틱을 들고 전선을 올려다보며 작업해야 하므로 신체 피로 부담이 있었다.

전력 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되면 작업자의 팔, 어깨 등 상체 근력을 보조해 더욱 손쉽게 절연 스틱을 들어 올릴 수 있게 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부문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2019년 상향 작업 근로자용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인 ‘VEX(Vest Exoskeleton)’를 비롯해 의자형 웨어러블 로봇인 ‘CEX(Chairless Exoskeleton)’를 개발했으며 국내·외 산업 현장에 납품해 실용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로템은 전력 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연구개발로 관련 기술력과 제품군 다변화의 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모인뉴스 박대길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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