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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웨이트 트레이닝보다 유산소 운동이 좋은 이유! - 우리 몸에 소비되는 칼로리의 양 중 약 90%정도가 근육을 통해서 소모가 된… - 특히 완전 대머리 증상을 가진 남성이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질환 발병확률… - 운동 후 세정에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땀이 피지, 각질과 뒤섞여 모공도 막…
  • 기사등록 2021-06-14 14: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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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웨이트 트레이닝보다 유산소 운동이 좋은 이유!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우리 몸에 소비되는 칼로리의 양 중 약 90%정도가 근육을 통해서 소모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체지방의 비율이 높은 여성의 경우 근육운동이 좋고, 근육운동은 유산소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 주기도 한다. 그러나 단지 근육운동은 칼로리 소비에만 좋을 뿐 심폐지구력이 길러지지 않기 때문에 그 것만으로는 건강증진에 그다지 큰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동맥 경화 등의 성인병도 유발시키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차원에서도 근육운동 보다는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걷기, 배드민턴 등등의 심폐지구력을 기르는 유산소운동이 좋다.

 

미국 학회지에 발표된 어느 연구에 따르면 탈모남성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일반 남성에 비해 178% 높다고 한다. 탈모증상 별로 그 발병확률이 다른데 앞머리가 약간 빠진 경미한 대머리의 경우 9%, 앞머리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정수리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 23%, 정수리 부분의 탈모가 앞머리까지 진행된 상태 32%, 뒷머리만 남은 완전 대머리의 경우 36%라고 한다.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높은 경우, 특히 완전 대머리 증상을 가진 남성이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질환 발병확률이 36%에서 79%로, 여기에다가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높으면 178%로 급속도 증가한다고 한다.  탈모도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와 상관이 있고, 성인병 유발도 테스토스테론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는데, 고혈압과 콜레스테롤도 역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와 상관이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탈모가 있는 사람에게 적당한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적당한 근육운동은 괜찮지만 몸을 만들기 위한 강도높은 운동은 오히려 남성호르몬 분비를 높이게 된다. 따라서 탈모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에는 몸을 만들기 위해 근육을 키우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보다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으면서 하는 운동인 수영, 달리기, 줄넘기, 걷기, 배드민턴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우리 몸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은 충분한 산소공급을 받으면 산화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유산소운동을 적당히 하면 전신에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게 도와주며, 운동을 통해 배설된 땀은 노폐물, 중금속 등의 발암물질, 납 성분 등등을 배출시키고, 뇌, 근육, 신장, 간 등으로 혈액이 잘 순환되게 하여 모발까지도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해소는 운동의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스트레스가 탈모악화에 많은 일조를 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단 운동 후 세정에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땀이 피지, 각질과 뒤섞여 모공도 막고, 염증유발을 하는 등 더 큰 문제를 초래를 할 수 있으니 샴푸와 두피의 꼼꼼한 세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무산소운동,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에는 운동을 통해 발생되는 에너지원이 유산소운동을 통해 발생되는 에너지의 양에 비해 채 1/5도 안되고, 이 때 생성되는 젖산은 우리 몸을 산성화하여 대사를 지연시켜 피로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근육운동은 괜찮지만, 너무 무리하거나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은 몸에 과히 좋지 않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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