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시, 공연이 되다” 글리쳐스의 두 번째 아트쇼 ‘X-TOPIA’ - ‘밀레니엄 버그’를 재해석해 전시공연의 형태로서 선보일 예정 - 첫 번째 아트쇼 ‘illusion’은 전석 매진과 함께 관람객의 호평이 이어졌으… - 이번 1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회차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기사등록 2021-06-28 16:13:40
기사수정


“전시, 공연이 되다” 글리쳐스의 두 번째 아트쇼 ‘X-TOPIA’


예술과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리쳐스의 두 번째 아트쇼 ‘X-TOPIA’가 열린다.


X-TOPIA 포스터


글리쳐스가 운영하는 ‘아트스페이스 블루스크린’에서 공개된 첫 번째 아트쇼 ‘illusion’은 전석 매진과 함께 관람객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다가올 두 번째 아트쇼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두 번째 아트쇼 ‘X-TOPIA’는 팬데믹 시대에 발생한 일상 속 새로운 오류에 직면한 글리쳐스가 과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1999년 12월 31일 ‘밀레니엄 버그’를 재해석해 전시공연의 형태로서 선보일 예정이다.

2000년을 바로 앞둔 1999년도는 컴퓨터의 설계와 연도 입력 방식에 따른 오류로부터 발생한 수많은 가설과 추측으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공포에 떨었던 시기이다. 전산 오류로 인한 사회 전반의 마비를 예상함과 더불어 음모론자들은 핵미사일이 발사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생존 키트를 판매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밀레니엄 버그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종결됐지만 글리쳐스는 당시를 회상하며 새로운 시대를 앞둔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영감으로 삼아 이번 전시공연을 기획했다.

20여 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밀레니엄 버그에 완벽히 대비하지 못한 것처럼 다른 형태의 중간 지점을 경험하고 있다. 아트쇼 ‘X-TOPIA’는 전 세계로 뻗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발생한 일상 속 오류들을 당시의 상황을 환기해 풀어냄으로써 관객에게 각자의 X-TOPIA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아트쇼는 일반 전시, 미디어 아트, 음악이 함께 진행되는 글리쳐스만의 전시공연으로서 리킴, 동자동휘, ROKKAN, SEBIN, RAY, TANHA, JUNEON, YAN, SEEMON, SOHYEON, EDENPAKK, PUYUYU 멤버 전원이 참여해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였다. 더불어 이번 1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회차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탈모인뉴스 한대진 기자(www.talmoin.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almoin.net/news/view.php?idx=25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