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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7 1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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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녀 골프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국제골프연맹(IGF)은 7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60명, 여자 60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IGF는 남자부는 지난달 21일, 여자부는 지난달 28일에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이 명단을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통보했고, 해당 선수의 출전 의사 확인을 거쳐 총 120명의 참가 선수 명단이 완성됐다.

 

이 결과 도쿄올림픽 골프는 남자부가 35개국, 여자부는 36개국이 출전한다. 

 

나라별로 최대 2명까지 출전하며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53명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30명)와 미주(26명)가 뒤를 이었다.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도 각각 6명, 5명의 선수가 올림픽 골프 종목에 참가한다.

 

한국은 여자부에 세계랭킹 2위 고진영과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까지 4명이 출전한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이다. 

 

남자부는 27위 임성재, 50위 김시우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미국은 참가국 중 유일하게 남녀부 모두 4명씩 출전권을 얻었다.

 

아니카 소렌스탐 IGF 회장은 “골프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기를 반영하는 쟁쟁한 남녀 출전 선수 명단과 그 다양성에 굉장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골프 남자부 경기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여자부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의 가스미가세키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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