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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는 정수리에는 탈모가 되지 않는다?! - 지루 피부염 같은 두피의 염증성 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탈모가 악화될 수 … - 두피에 열감을 자주 느끼고, 이마에 땀이 많이 나거나, 여드름같은 뾰루지… - 진행방지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차단하여 두피로의 열발생은 막는 것이 …
  • 기사등록 2021-07-08 17: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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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는 정수리에는 탈모가 되지 않는다?!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남성형 탈모는 유전, 남성호르몬, 스트레스, 식생활, 두피염증 등이 관여하여 발생하게 된다. 탈모가 있는 경우 집안의 남자 가족들에게 탈모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나 몇 대를 건너 뛰어 유전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집안 가족 중에는 남성형 탈모가 없으나 본인만 탈모가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모낭에 있는 효소가 남성호르몬을 DHT로 전환시키는데 이 DHT로 인해 모낭의 생장기가 단축되어 탈모가 진행되게 된다. 남성 호르몬 분비가 많은 사람은 탈모가 조기에 시작되며 적은 사람은 늦게 시작되게 된다. 남성 호르몬의 정도는 보통 팔다리의 털의 정도를 보면 가늠할 수 있으며 팔다리의 털이 적다면 늦게 시작될 확률이 높고, 많다면 조기에 시작될 확률이 더 높다. 동물성 기름의 대부분인 포화지방산은 남성호르몬의 혈중농도를 높이고, 당분이 많은 음식은 인슐린의 분비를 높여 필수 지방산인 아라키돈산 생성이 증가되고 이것이 남성호르몬 생성의 재료가 되어 결과적으로 남성호르몬을 높이게 된다. 

 

지루 피부염 같은 두피의 염증성 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 농사를 지을 때 종자가 아무리 좋아도 밭이나, 논이 좋지 않으면 농사가 잘 안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어려서는 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다 일정한 연령에 이르러 탈모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인데 주변에 탈모를 촉진할 만한 환경적 요인이 많다면 생각보다 머리털이 빨리 빠질 수 있다.

 

M자 탈모는 주로 앞머리와 옆머리 사이에 삼각형 모양으로 빠져 영문 M자 형태로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며, 점차 정수리 부분으로 진행된다. 특히 DHT는 뒷머리와 옆머리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M자 탈모가 생기면 앞머리의 모발들이 가늘어지면서 이마의 헤어라인이 뒤로 후퇴하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정수리부위의 머리숱도 줄어들고 가늘어지는 현상을 동반하는게 보통이다.  M자 자탈모가 진행중이라면 정수리부위도 탈모가 생길수 있으니 항상 유의하여 관찰해야 한다. 

 

또한 두피에 열감을 자주 느끼고, 이마에 땀이 많이 나거나, 여드름같은 뾰루지가 자주 생기면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M자 탈모가 오래 진행되면, M자 부위의 두피가 이마부위의 피부처럼 맨들맨들하게 일반 피부화가 진행된다. 

진행방지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차단하여 두피로의 열발생은 막는 것이 필요하며, 두피뿐만 아니라 세안도 자주해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두피마사지도 절대 게을리하면 안 된다. 아울러, DHT의활성을 억제하는 카테킨성분이 있는 녹차마시기를 생활화하는 것도 탈모 예방이 도움이 된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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