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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올림픽 출전 임성재·김시우,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 “올림픽 메달 꼭 따고 싶어”
  • 기사등록 2021-07-16 16: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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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골프 국가대표 임성재와 김시우가 메달 도전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임성재는 15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해 “너무 기쁘고 정말 기대된다. 대한민국 대표로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꼭 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부는 박인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남자부는 안병훈이 공동 11위, 왕정훈이 공동 43위에 그쳤다.

 

임성재는 “아직 대한민국 남자 선수가 메달 딴 적은 없지만, 내가 대한민국 남자 선수로서 한번 골프 종목에서 메달을 따서 기록에 남았으면 정말 좋겠다. 정말 평생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2019년 아시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신인상을 받은 그는 “원동력은 아무래도 콘페리 투어 때 상금왕으로 PGA 투어에 올라오고, 그때 기분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그때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PGA 투어 와서도 바로 빨리 적응하고, 신인상까지도 탈 수 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도 했다.

 

좋은 골퍼가 되기 위한 조건에 대해선 “일단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려면 자기관리부터 잘 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자기가 뭐가 부족한지를 잘 찾아야 하고, 그런 점을 잘 보완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긴 시간 투어를 뛰려면 체력과 멘탈도 정말 중요하다. 일단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뭐든지 감각적인 것도 달라야 하는 것도 같고, 그만큼의 노력도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아무래도 그런 조합이 다 갖춰지면 훌륭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시우 역시 메달 획득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그는 ”어렵게 출전하는 만큼, 의미가 있으려면 메달을 꼭 따야 할 것 같다“며 ”컨디션 조절 잘해서 메달을 꼭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을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메달을 딴다면 기쁠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해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첫 번째는 체격 조건인 것 같다. 체격이 좋은 탑 플레이어들은 비거리가 많이 나기 때문에, 좋은 자격을 갖추는데 첫 번째 조건인 것 같다. 체격이나 정신적으로나 다 강해야지 탑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저도 체력, 멘탈, 비거리 다 향상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좋은 골퍼가 되기 위한 조건도 밝혔다.

 

한편,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자 60명, 여자 6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 선수들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1일까지, 여자 선수들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의 카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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