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과 두피 트러블에 따른 올바는 샴푸관리법!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펌으로 상한 머리는 이제 살짝만 잡아당겨도 끊어질 지경.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일까? 여름이 되면 헤어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것이 사실. 가려움증, 비듬, 탈모까지 골치 아픈 헤어 고민의 원인은 바로 잘못된 머리 감는 습관 때문일수도 있다.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제대로 머리 감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무리 머리를 자주 감아도 머리 속이 가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과도한 비듬 균 증식이나 두피의 건조함, 샴푸나 린스를 잘 헹궈내지 않아 두피에 찌꺼기가 남아 생기는 가려움증 등이 원인일수 있다. 이때는 자주 브러싱을 하여 두피에 자연스럽게 자극을 주고 두피 마사지도 좋은 방법이다. 뜨거운 물은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들어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피하도록 하며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에 샴푸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내고 머리를 말릴 때도 두피 부분을 먼저 말리도록 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쿰씩 빠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두피가 예민해진 경우, 스트레스로 호르몬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두피가 약해진 경우,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인 경우다. 머리를 감으면서 많이 빠진다고 느끼는 것은 원래 빠져야 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뿐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샴푸를 할 때 두피 부분을 꼼꼼히 씻어주고 무엇보다 깨끗하게 헹궈내는 데 신경을 쓰고 1주일에 한 번 정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두피 에센스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린스, 컨디셔너까지 해도 머리가 부스스하고 잘 엉키는 모발을 사람들이 있다. 이는 영양 공급이 부족해서 모발의 큐티클 층이 파괴되고 단백질이 빠져나간 경우, 날씨가 습한 경우다. 이런 모발는 머리를 감을 때마다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이 좋고 모발에 자극을 줄 수도 있으니 빗질은 삼가는 것이 좋다. 드라이 역시 삼가야 하지만 꼭 해야 한다면 드라이 전 헤어 에센스를 발라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심하게 손상된 머리라면 무조건 빨리 잘라내는 것이 최선이다.
펌이 너무 잘 풀리는 모발의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모발 자체가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펌을 했을 경우, 머리를 감은 뒤 과도하게 비틀어 짜거나 젖은 상태에서 빗질했을 경우, 펌을 한 후에는 2일 정도 샴푸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무리해서 샴푸를 했을 경우다. 이런 모발은 펌을 한 머리의 경우 빗질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특히 젖어 있을 때 빗질을 하면 펌에 의해 약해진 모발이 더 잘 늘어나 쉽게 상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꼭 빗질을 해야 한다면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빗어주도록 하고 머리를 감기 전 브러시로 머리끝의 엉킨 부분만 부드럽게 빗고, 특히 펌이 되어 있는 부분에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꼼꼼히 하는 것이 펌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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