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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머리 감는법과 말리는 방법! - 머리를 어떻게 감느냐에 따라서 모발의 건강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된다 - 샴푸를 할 때는 일단 미지근한 물로 두피부터 모발까지 충분히 헹군다 - 모발의 먼지를 제거하는 샴푸를 할 때에는 가장 먼저 손바닥에 1티스푼가량…
  • 기사등록 2021-07-22 17: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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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머리 감는법과 말리는 방법!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머리를 어떻게 감느냐에 따라서 모발의 건강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된다. 샴푸를 하기 전에는 헝클어진 모발을 정리하고 샴푸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머리 감기 전 브러싱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은데, 모발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기능이 있다. 나무 재질의 부드러운 쿠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양손에 빗을 잡고 머리를 앞으로 숙인 채 목덜미부터 이마 방향으로 빗질을 하고 측두부에서 정수리까지, 이마 위쪽에서 목덜미 방향의 순서로 빗질을 한다. 머리가 길 경우 머리카락의 중간 부분을 잡고 모발 끝을 정리하며 빗질하면 엉킴을 막을 수 있다.

 

샴푸를 할 때는 일단 미지근한 물로 두피부터 모발까지 충분히 헹군다. 머리카락과 두피에 묻어 있던 헤어 제품과 먼지를 제거하는 개념의 프리 샴푸 단계와 모발, 두피를 세정하는 개념의 플레인 샴푸 단계 등 2단계로 나누어 샴푸하는 것이 좋다. 

 

모발의 먼지를 제거하는 샴푸를 할 때에는 가장 먼저 손바닥에 1티스푼가량 샴푸를 덜어내고 샴푸를 바로 머리에 묻힐 경우 적정량보다 더 많은 양을 사용하기 쉬우니 반드시 손에 덜어 사용하도록 한다. 이때는 일단 머리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샴푸를 모발에 묻히고 손에서 거품을 낸 뒤 두피 부분과 모발 부분을 나눈 다음 두피 부분부터 손바닥으로 힘을 줘서 문지른다. 한 번에 문지르면 샴푸가 골고루 묻지 않고 뭉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샴푸로 가볍게 먼지를 씻어낸 다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모근부터 깨끗하게 씻어낸다.

 

그 다음에 다시 한번 손바닥에 5백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의 샴푸를 덜어내고 샴푸의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손가락 끝으로 두피 전체를 골고루 꾹꾹 누르면 세정 효과 뿐만 아니라 마사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그다음 머리카락을 모아 가볍게 손에 쥔 채 반복해서 주무른다. 손으로 비비거나 문지르면 모발이 상할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다. 손가락을 머리 속에 집어넣고 손가락 끝으로 목덜미부터 이마까지 반복해서 쓸어내리며 거품을 낸다.

 

샴푸를 한 후에는 컨디셔닝을 해주면 되는데 샴푸가 두피와 모발의 오염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한다면 컨디셔닝은 모발의 큐티클을 정리해주는 역할. 린스는 유분기로 이루어져 있어 두피에 닿을 경우 모공을 막아 비듬과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컨디셔닝을 할 때에는 손바닥에 5백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린스를 덜어내고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머리카락의 중간부터 끝까지 모발에만 도포한다. 컨디셔닝을 골고루 묻힌 모발을 한 움큼 씩 잡아 손바닥에 올려놓고 다른 손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모발에 컨디셔닝이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헹굴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두피부터 꼼꼼하게 씻어낸다. 뜨거운 물로 헹구면 샴푸와 모발의 더러움은 쉽게 빠지지만 기본적으로 모발에 남아 있어야 할 유분마저 제거되어 건성 비듬이 생길 수 있고, 머리 결이 거칠고 푸석푸석해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감는 것이 좋다. 

흐르는 물을 이용해서 물이 목덜미에서 이마까지 한 방향으로 흘러내리게 해서 거품을 헹궈낸다. 이때 무조건 한 방향으로만 씻어내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그리고 손가락 끝을 머리카락 속에 집어넣고 두피 부분에 흐르는 물이 닿을 수 있도록 한 후 구석구석 씻어내도록 해야 한다.  

 

모발을 말리는 것은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꼭 드라이를 해야 한다면 찬바람을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뜨거운 바람은 건성 비듬을 유발하므로 삼가야 한다. 또한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햇빛을 볼 경우 자외선에 의해 상할 수 있으므로 외출 전에는 무조건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밤에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리지 않은 채 잠이 드는 것은 비듬 뿐만 아니라 탈모까지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습관이니 주의해야 한다.  최소한 잠자기 2시간 전에는 머리를 감고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말릴 때에는 일단 손으로 머리 모양을 대충 정돈한 뒤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 흐르지 않을 정도로 물기를 제거하고 타월을 이용해 모발을 가볍게 누르거나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다. 이때 타월을 이용해 비비거나 비틀어 짜는 동작은 절대 금물이다. 타월을 머리에 올려놓은 다음 손가락 끝 지문으로 반복해서 꾹꾹 누르며 두피의 물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그리고 리가 젖어 있을 때는 모발이 늘어난 상태이므로 절대 빗질을 하지 말아야 한다. 손가락으로 빗질을 해서 머리카락을 대충 정돈한다.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드라이어의 입구를 모근 쪽으로 향하게 한 뒤 머리카락을 살짝 들어 두피에 바람을 쐬어주는 방식으로 말린다. 머리카락이 다 말랐으면 처음에는 머리끝, 그 다음에는 머리 중간부터, 마지막에는 두피부터 빗어 내리는 방식으로 빗질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한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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