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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6 11: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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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사진=KPGA

김한별(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야마하·아너스K 오픈(총상금 5억 원)’에서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더블 보기 이하 -3점, 보기 -1점, 파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으로 치러져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대회 기간 내내 펼쳐졌다.

 

지난 25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 골프장(파72, 7264야드)에서 치러진 최종 라운드에서 김한별은 보기 없이 버디(2점)만 7개를 낚아 14점을 기록했다. 

 

최종합계 58점으로 김성현(23, 52점)을 6점 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한별은 1번 홀(파4)과 2번 홀(파5) 두 홀 연속 버디로 4점을 더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번 홀(파4)과 6번 홀(파5) 버디 2개로 또 다시 4점을 추가했다.

 

전반 9홀 8점을 쌓은 김한별은 후반 9홀에서 버디 3개(10·15·16번 홀, 6점)를 추가하며 이날 총 14점을 쌓았다.

 

김한별은 1라운드 17점, 2라운드 11점, 3라운드 16점을 쌓았다. 2라운드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가능했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김한별은 지난해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후 우승 가뭄에 시달렸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신고하게 됐다.

 

경기 후 김한별은 “개인적으로는 시즌 첫 우승이 좀 늦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고 항상 자만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첫 타이틀 방어전이 될 신한동해오픈 2연패에 성공하고 싶다. 작년에 끝까지 경쟁했던 제네시스 대상도 탐난다”고도 했다.

 

한편, 일본에서 귀국해 자가격리를 마친 지 사흘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김성현은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17점을 추가해 최종합계 52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 신예 배용준(21)은 17점을 추가해 3위(51점),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 김주형(19)은 49점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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