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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8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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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KPGA

2021시즌 KPGA 코리안 투어가 지난 25일 끝난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를 기점으로 상반기가 모두 종료됐다. 

 

코리안 투어 상반기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는 ‘10대 돌풍’의 주역 김주형(19)이다. 김주형은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선 뒤 현재까지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SK telecom OPEN 2021’ 우승 이후로는 ‘제네시스 상금순위’까지 1위까지 올랐다.

 

현재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및 준우승 2회 포함 TOP10에 6회나 진입하며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 부문에서도 1위다. ‘LB세미콘 리커버리율(71.5248%)’, ‘평균타수(69.76타)’ 부문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2020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109일),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의 기록을 써낸 김주형은 올해도 여러 기록들을 써내고 있다. ‘SK telecom OPEN 2021’ 우승으로 역대 최초 10대의 나이로 KPGA 코리안 투어 2승 달성 및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아직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10대 선수가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의 타이틀을 가져간 적이 없다. 김주형이 제네시스 포인트 또는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로 이번 시즌을 마친다면 역대 최초 10대 선수로서 ‘제네시스 대상’ 혹은 ‘제네시스 상금왕’ 타이틀을 획득한다.

 

상반기 9개 대회서는 9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다승을 기록한 선수가 없다는 뜻이다. 또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디펜딩 챔피언도 아직 탄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열린 대회서 디펜딩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서형석(24.신한금융그룹)이다. 2019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서형석은 2년만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9명의 우승자들을 살펴보면 투어 첫 우승자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이준석(32)과 ‘KPGA 군산CC 오픈’ 챔피언 김동은(24.골프존)까지 2명이다. 이준석은 2009년 투어 데뷔 후 13년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김동은은 올해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현재까지 유일한 신인 우승자이다.

 

상반기 최연소 우승자는 ‘SK telecom OPEN 2021’에서 18세 11개월 22일의 나이로 우승한 김주형이다. 2020년 ‘KPGA 군산CC 오픈’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적어냈다. 최고령 우승자는 38세 9개월 4일의 나이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쌓은 문경준(39.NH농협은행)이다.

 

10대 우승자는 김주형 1명, 20대 우승자는 김동은과 김한별(25.SK텔레콤)까지 2명이다. 30대 우승자는 문도엽(30.DB손해보험), 허인회(34.보난자), 문경준, 이동민(36.포카리스웨트), 이준석, 박상현(38.동아제약)까지 6명이다.

 

상반기 모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대회 주최 및 주관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출전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 관리를 위한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신속 대응이 가능한 TFT를 구성해 코로나19 없는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울였다.

 

한편, 2021시즌 KPGA 코리안 투어는 하반기 대회는 오는 8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고 역사와 전통의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통해 그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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