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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의 단골 반찬 '두부' 안면마비 예방에도 좋아! - 안면마비는 구안와사라고 하여 얼굴이 마비되는 증상이다 - 구안와사 예방에 좋은 성분이 바로 콜린이다 - 얼굴근육이 말단 운동신경으로부터 소외되며 발생한 안면마비에도 콜린은 …
  • 기사등록 2021-08-20 17:20:37
  • 수정 2021-08-20 17: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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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의 단골 반찬 '두부' 안면마비 예방에도 좋아!

 

 

안면마비는 구안와사라고 하여 얼굴이 마비되는 증상이다. 이 질병 예방에 좋은 성분이 바로 콜린이다. 이 콜린은 특히 두부에 많이 들어있다. 콜린은 수용성 유기화합물의 일종으로 이 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재료가 되는 성분이다. 특히 아세틸콜린은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세틸콜린은 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곳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따라서 얼굴근육이 말단 운동신경으로부터 소외되며 발생한 안면마비에도 콜린은 일정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콜린의 기능은 매우 다양하다. 콜린은 체내에서 레시틴의 재료가 돼 혈관의 유화작용에도 적극 기여를 한다. 레시틴의 유화작용은 집에서 마요네즈를 만들며 식초와 기름이 잘 섞이도록 유화제로 레시틴이 풍부한 계란 노른자를 사용하는 원리에서도 곧 알 수 있다. 이 같은 레시틴의 유화작용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녹여내는 것이다. 유화작용에 의한 원활한 혈류흐름 역시 안면마비와 연관이 있다. 안면마비에 대한 의학계에선 뇌 속의 안면신경이 혈관의 맥동성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동맥의 노화나 동맥경화로 혈관이 늘어날 경우 자연스럽게 신경의 뿌리를 압박하며 안면마비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도 열량과 포화지방 함유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두부에 풍부한 콜린은 아세틸콜린과 레시틴의 재료가 돼 신경전달 개선은 물론, 혈류 흐름 역시 원활하게 해준다. 콜린은 혈관을 따라 이동하는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달라붙는 것을 방해해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을 예방해준다. 두부 속에 있는 지방가운데는 불포화지방산 인리놀렌산이 많은데 이것 역시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율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두부 속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치아와 뼈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도 하다. 두부 2g를 섭취할 경우 하루 칼슘 요구량의 약 40%를 충당할 수 있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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