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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7 1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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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모인구 증가와 함께 탈모와 무관할 것으로 생각되던 2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가 급증하고 있다. 20대 뿐 아니라 심지어 10대에서도 탈모가 발생해 신체적 발달로 예민한 와중에 탈모로 인한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탈모의 이유로는 학업과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두피와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젊은 층에서의 탈모 이유에 대해 탈모인라이브 자문위원인 윤정현 원장(연세팜스 탈모클리닉)“1차적인 요인으로는 유전적 영향이 크고,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한 두피 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학업에 대한 불만족과 미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그 심각성이 더해져 지루성두피염이나 비듬, 두피 뽀루지 등의 질환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한다는 것.

 

윤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두피 질환에 의한 탈모의 경우 유전적 탈모와 달리 증세 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되면 탈모를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스 이외에 생활 습관 중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도 큰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제는 이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하더라도 아직 나이가 어리니 일시적인 것이겠지...’하는 식으로 적극적인 치료보단 방치하는 등 탈모를 부추기는 것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의는 탈모 발생 초기에 치료를 하게 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젊은 층의 경우 불확실한 미래와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이런 생각을 갖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탈모가 의심되거나 탈모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먼저 생활의 패턴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도로 하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탈모를 개선하는 습관은?

 

성장기의 청소년이나 사회적인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의 경우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과 영양 밸런스의 유지가 중요하다. 이런 습관들이 몸뿐만 아니라 머리에도 좋다. 편식보다는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는 등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부터 바로잡도록 하자.

지속적인 기름진 음식 섭취는 혈액순환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두피에 과도한 피지를 쌓이게 해 탈모의 원인이 되므로 고기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량이 부족하면 혈액의 산소량이 줄어 머리로 영양 공급이 잘 되지 않는다. 일주일에 3~4회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 강화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탈모 개선에 효과적이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반신욕도 탈모 개선에 효과적이다. 미지근한 온도의 물에 배꼽 아래까지만 몸을 담그고 15분에서 20분간 몸을 덥혀준다.

 

머리를 감는 습관은 두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머리를 감기 전 두피 브러싱을 통해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이후 오백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샴푸를 덜어 헤어 앞부분부터 목덜미까지 꼼꼼하게 마사지하듯 감아준다.

머리를 헹굴 때에는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씻어준다. 젖은 두피는 탈모를 유발하기 쉬우므로 두피 건조도 잊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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