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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의 다양한 원인들, 빠른 치료가 우선! - 머리에 꼭 동전을 박아 넣은 듯이 동그랗게 빠져버린 머리를 보며 한숨짓는… - 혈액 속의 T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자신의 몸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 - 치료 방법은 유형에 따라 각각 다른데, 원형 탈모가 진행되어 병원에 방문…
  • 기사등록 2021-09-01 1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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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의 다양한 원인들, 빠른 치료가 우선!

 

 


거울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원형탈모, 머리에 꼭 동전을 박아 넣은 듯이 동그랗게 빠져버린 머리를 보며 한숨짓는 원형탈모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탈모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남성에게 국한된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원형탈모는 다르다. 남성은 물론 이거니와 여성, 그리고 어린 아이에게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데다가 다른 탈모증과는 다르게 두피의 통증이나 가려움증 같은 전조증상 없이 타원모양의 탈모가 발생한다. 또한 머리뿐만 아니라 눈썹, 턱수염, 음모 등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원형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가장 보편화된 원인으로 스트레스와 자가면역질환이다. 

다른 탈모유형에 비해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을 하는 원형탈모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혈행의 장애가 나타나기 때문에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이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져 탈모의 진행을 가속화시킨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원인은 자가면역질환과 관계된 것이다. 혈액 속의 T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자신의 몸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하여 모발의 탈락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원형탈모 환자들에게서는 아토피, 피부 알레르기, 비염 증상 등 면역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다이어트로 인한 원형탈모도 빼놓을 수 없다. 살을 빼기 위해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 모발로 가는 영양분이 제한되어 원형탈모가 나타나기 쉽다. 이외에도 잦은 염색이나 파마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

  

원형탈모 증상을 나타내는 70~80% 환자들은 별도의 치료가 없이도 생활이 안정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2~3개월 안에 자연스럽게 치유가 된다. 허나 이는 원형탈모가 처음 발생하고 탈모부위가 작고 하나인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원형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낫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방치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데 최악의 경우 원형탈모가 머리 전체에 번져 대머리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탈모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 치료 방법은 유형에 따라 각각 다른데, 원형 탈모가 진행되어 병원에 방문하면 약물주사와 약물 도포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치료 범위가 작으면 모발의 성장을 도와주는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범위가 넓을 때는 주사약과 같은 성분의 바르는 약을 탈모 부위에 도포해 치료한다. 치료와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 건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의 개선 노력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빠르게 개선이 가능하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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