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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제품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 - 왁스, 젤, 스프레이 같은 각종 스타일링 제품이 직접적으로 탈모를 일으키… -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염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탈모… - 스프레이에는 점액질과 수지질의 성분이 들어있어 잘못 썼을 때는 머리카…
  • 기사등록 2021-09-08 1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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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제품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

 

 


왁스, 젤, 스프레이 같은 각종 스타일링 제품이 직접적으로 탈모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염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스타일링 제품에 들어있는 화학성분들이 두피에 자극을 주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각종 스타일링제가 여름철에 흐르는 땀과 범벅이 되어 모공을 막고 모발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쳐 탈모를 증가시키게 된다. 

 

스프레이에는 점액질과 수지질의 성분이 들어있어 잘못 썼을 때는 머리카락이 붙은 채 잘 씻겨지지 않을 때가 있다. 용액이 잘 떨어지지 않는데다 햇볕에 노출되어 건조하게 되고 자외선의 작용으로 칼슘 성분이 비누처럼 불용성이 되면 모발이 쉽게 끊어지고 갈라지게 된다. 따라서 모발의 건강을 위해서는 스프레이의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스프레이 속에 함유된 화학물질은 공기를 오염시키게 되고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암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예전에 사용됐던 헤어젤이나 왁스는 유지성분이 강하여 머리를 감아도 기름기가 잘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후에는 투명한 액체 젤이 개발되어 끈적거리지도 않고 머리를 감으면 잘 씻겨진다. 그러나 쉽게 씻겨지도록 하기 위해 계면활성제를 첨가시키고 있다. 그런데 계면활성제가 모발의 내부에 스며 들면 흑색소를 파괴시킨다. 따라서 헤어젤이나 왁스는 머리카락을 탈색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활성제는 또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파괴시키는데 특히 모발이 끈적거리는 상태가 되므로 모발의 호흡을 방해한다. 따라서 헤어젤이나 왁스는 성질이 부드럽고 입자가 미세하면서 계면성 활성제가 없는 식물성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펌 약은 피부에 안전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 역시 염증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염색과 펌이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모발을 약화시켜 일시적으로 탈모량이 늘어날 수 있다.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단한 단백질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펌은 이 단백질 결합을 변형시켜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과정으로 모발구조의 변형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모발 줄기인 모간의 약화를 가져와 작은 힘에도 모발이 끊어질 수 있다. 염색 역시 모발 안쪽에 염색 색소를 넣어주는 과정으로 모발 구조의 파괴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염색이나 펌 후 모발의 적절한 관리는 모발이 부러져 생기는 탈모를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반복적인 염색과 펌은 모근을 상하게 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석달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머리 염색을 하면 머리카락의 결이 파괴되어 결과적으로 탈모의 유발 요인이 되므로 탈모의 징후가 있는 사람이라면 염색은 절대 금물이다. 

 

머리카락을 괴롭히는 것은 강력 세정제인 샴푸, 그리고 펌이나 염색과 같은 사람들의 인위적인 조작일 것이다. 우선 샴푸에는 대체로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모발의 뿌리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펌의 원리는 케라틴으로 된 머리카락의 구조를 파괴한 다음 화학약품으로 다시 고정하는 것이다. 염색을 할 때 사용하는 염료의 주성분은 과산화수소다. 이것도 모발의 단백질을 파괴한다. 또 염료가 모공을 통해 내려가 모발 뿌리에 나쁜 영향을 준다. 아침마다 습관적으로 하는 드라이도 머리카락을 상하게 한다. 이런 모든 요인들이 머리카락을 상하게 하고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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