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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비듬과 지성비듬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본래 비듬이라는 것은 두피세포가 약 28일의 사이클로 두피의 각질이 벗겨… - 건강한 비듬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적은 것이기에, 신경이 쓰인다기 … - 건성 비듬은 두피가 건조하여, 각질로부터 벗겨진 것이다
  • 기사등록 2021-09-30 1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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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비듬과 지성비듬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본래 비듬이라는 것은 두피세포가 약 28일의 사이클로 두피의 각질이 벗겨지는 것이다. 건강한 비듬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적은 것이기에, 신경이 쓰인다기 보다는 모르는 것이 보통이다. 신경이 쓰일 정도의 비듬이 생기는 경우는 문제가 된다. 비듬은 크게 나누면 다음의 두 가지의 타입이 있다.

 

하나는 건성 비듬이다. 건성 비듬은 두피가 건조하여, 각질로부터 벗겨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두피가 적당히 촉촉한 상태에서는 이와 같은 비듬은 생기기 어렵다. 이와 같은 비듬이 생기는 사람은 두피가 보습력을 잃은 상태가 되어 건조한 것이 원인이다. 특히 가을과 겨울에 심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건성 비듬이 생기는 경우는 사용하는 샴푸와 샴푸법과 많은 상관관계가 있다. 두피가 건조한 사람이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의 수분ㆍ유분이 제거되어 두피가 더욱 건조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두피가 건조해져도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세안시에 비누를 사용하면 나중에 얼굴이 분을 바른 것처럼 하얗게 각질이 뜨듯이 두피도 건조해지면 피부 각질과 같은 것이 두피에 일어나면서 작고 미세한 건성 비듬이 생기는 것이다. 

 

건성 비듬을 갖고 있는 경우엔 우선 탈지성이 약한 샴푸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또한 두피에 적당한 수분을 보충하고, 컨디셔너를 사용해야 한다. ZP(지크피리치온)배합의 샴푸 ZP는 두피의 신진대사를 늦춰서, 무리하게 비듬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두피의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바뀌며, 과용하면 혈액순환이 나쁘게 되어서 모발이 손상되어 탈모가 발생되기도 하므로 사용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

 

또한 건성 비듬의 경우 샴푸를 할 때도 주의를 해야만 한다. 두피에 손톱을 세우고 긁는 스타일로 머리를 감는 사람, 물을 끼얹자 마자 곧바로 건조한 모발에 샴푸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감는 방식을 하면 두피에 있는 피지나 노폐물은 제거되지 않는다. 오히려 제거 되기는 커녕 거친 감는 방식에 의해서 두피에 손상을 주게 된다.

 

특히 이 과정이 반복이 되면 두피가 매우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손상 받기 쉬운 두피가 된다는 것이다. 두피의 더러움이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꼭 강하게 벅벅 문지를 필요는 없다. 두피를 마사지하고 쓰다듬듯이 시간을 두고서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씻어 주어야 한다. 

 

또 하나의 비듬은 기름기가 많은 지성 비듬이다. 지성 비듬은 피지가 다량으로 분비가 될 때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두피에 고스란히 쌓이는 것이다. 특히 지성 비듬은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두피나 얼굴에 각질과 붉은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선천적으로 모발에 기름기가 많은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며 계절과 상관없이 비듬이 생기기 쉽다.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의 영향으로 피부에 상주하는 곰팡이의 일종인 말라세지아 균이 증식하고 여기에 몸이 반응하여 생긴 것이다. 지성 비듬의 경우 두피에 땀과 먼지 등이 잘 달라붙고 모근 주위에 각질이 엉겨 기름기가 많은 누렇고 끈적이는 덩어리를 만든다. 장기간 방치될 경우 탈모를 진행시키기도 한다.

 

지성 비듬인 경우 비듬용 샴푸는 피지선의 활동을 저하시키며 비듬을 두피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모발이 상하므로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샴푸후에 린스는 모발에만 바르고 두피에는 바르지 않도록 한다. 린스 후에는 살균제가 들어 있는 헤어토닉을 두피에 발라 두피의 청결을 유지시켜 준다. 뜨거운 물이나 열기는 두피의 피지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주의해야 하며 음식물은 피지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 B6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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