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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관리는 올바른 헤어케어부터 - 언제 머리가 빠지는가에 물음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를 빗거나 스… - 모발의 피지분비가 많은 지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높고 컨디셔너 성분이 적… - 먼저 머리에 바로 물을 적시고 샴푸를 바로 하면 안된다
  • 기사등록 2021-10-12 16: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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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관리는 올바른 헤어케어부터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탈모 방지의 기본이다. 매일 머리를 감는다고 탈모가 증가하지는 않는다. 언제 머리가 빠지는가에 물음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를 빗거나 스타일링 할 때, 그리고 머리를 감을 때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실재로는,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에 붙어있는 머리카락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잠을 자는 동안에도 머리카락은 빠진다. 자연스러운 탈모는, 특별한 부담이 가해지지 않아도, 24시간 동안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성장기에 있는 건강한 모발은 보통 50∼80g 정도의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빠지지 않는다. 

 

그에 비해 휴지기의 모발은 20g 정도의 힘만으로도 쉽게 빠져 버린다. 머리를 빗거나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그냥 내버려두어도 빠질 운명에 있는 휴지기의 모발인 것이다.  하루동안 빠지는 모발의 수는 보통 50∼80개 정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수에는 개인차가 있어, 많은 사람의 경우, 100개 정도까지도 자연스러운 탈모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머리를 감으면 탈모가 늘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머리를 감고 나면 빠진 모발이 눈에 잘 띄기 때문이다. 특히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배수구에 걸려 있는 머리카락들은 샴푸로 인한 탈모로 인식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동일한 장소에서 다량의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지 않는 이상 샴푸 시의 탈모로 고민할 필요는 없다. 

 

  

모발과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탈모 예방의 기본. ‘매일 감는 것’ 보다는 오히려‘ 며칠이고 감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두피를 불결하게 방치해두면 세균이 번식해서 두피에 염증이 유발되고, 그로 인해 소중한 모근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오염물이 털뿌리(모근)를 막아 머리가 자라는데 지장을 주는 것이다. 머리는 보통 하루에 한번 정도 감아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발의 피지분비가 많은 지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높고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샴푸가 좋다. 반면에 건성 두피와 손상된 모발에는 세정력이 낮고 컨디셔너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품이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누구든지 매일 머리를 감아도 좋은 것은 아니다.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사람은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좋지만, 건성 모발을 가진 사람이 매일 샴푸하면 비듬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청결이 제일조건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먼저 머리에 바로 물을 적시고 샴푸를 바로 하면 안된다. 미지근한 물로 두피에 있는 오염물을 씻어내거나 빗질을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할 때 물의 온도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뜨거운 물로 헹구면 두피와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샴푸는 손으로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머리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머리에 바로 샴푸를 바르면 거품을 내기위해 마찰이 많아지게 되고, 두피가 약해져서 비듬이나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문지를 때는 손톱이 아닌 손가락 마디를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듯 해야 두피 손상 없이 샴푸를 할 수 있다. 영양공급을 위한 린스와 트린트먼트를 할 때는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깨끗하게 헹궈야 한다. 또한 샴푸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으며, 많은 분들이 똑같은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그때마다 모발의 상태에 따라 맞는 제품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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