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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3 0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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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이 올해 ‘별들의 전쟁’으로 화려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오는 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서밋 클럽에서 열리는 ‘THE CJ CUP @ SUMMIT(총상금 975만 달러, 이하 더 CJ컵)’의 출전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2017년부터 3년간 제주에서 열렸던 이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 미국에서 연이어 치러지게 됐다. 

 

올해는 세계랭킹 ‘톱10’ 중 무려 7명의 선수가 더 CJ 컵에 출전해, 지난해 6명보다 1명이 더 많이 출전한다. 

 

먼저, 세계랭킹 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이 일찌감치 참가 신청해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랜다.

 

그리고 메이저대회서 2승을 거두고 있는 세계랭킹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자신의 홈 코스에서 우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2020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랭킹 5위 잰더 셔플레(미국)와 더 CJ컵에서 두 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계랭킹 6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세계랭킹 8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2018년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9위), 그리고 세계랭킹 10위 ‘장타자’ 토니 피나우(미국)가 가세한다.

 

출전자 명단에 나타난 또 하나의 특징은 지난 9월 치러진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륙간 대항전 라이더컵에 출전했던 양팀 주축 선수 17명이 출전한다는 점이다. 

 

유럽팀으로 출전해 이번 대회 마지막까지 참가 여부를 고심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출전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전 세계랭킹 1위 아담 스콧과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 이안 폴터, 토미 플릿우드(이상 영국), 리키 파울러, 게리 우드랜드(이상 미국) 등이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다. 여기에 지난 시즌 32명의 우승자를 포함해 페덱스컵 순위 60위 이내의 선수 중 52명이 참가한다.

 

임성재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직후 더 CJ컵에 나서 대회에 대한 주목도는 한층 더 커졌다. 임성재를 비롯해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강성훈 등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한국 남자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멤버로서 국내 골프의 자존심을 지킬 골퍼들도 도전한다. 

 

‘10대 돌풍’ 김주형을 비롯해 지난 10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재경,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한 서요섭, 지난해 코리안 투어 2승을 거둔 김한별, 지난 7월 일본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성현도 출전한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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