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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에 꾸준하게 관리해야 하는 원형탈모! - 원형탈모증은 주로 소아와 20∼ 30대의 젊은 층에서 나타나 - 원형탈모가 발생한 적이 있는 경우는 치료가 끝났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탈… - 원형탈모는 전체 면역체계의 교란을 나타내는 것
  • 기사등록 2021-10-28 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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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에 꾸준하게 관리해야 하는 원형탈모!



원형 탈모증이란 말 그대로 동그란 동전 모양으로(원형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질병을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한 군데에 국한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두세 군데에 원형 탈모증이 생기기 도 한다. 대머리라고는 할 수 없고 일과성 탈모 질환이다. 원형탈모증은 주로 소아와 20∼ 30대의 젊은 층에서 나타난다. 원형탈모증은 자각증상이 없어서 본인도 모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1∼5㎝ 크기의 탈모가 발견하게 되는 게 대부분이다. 머리를 깎다가 발견하거나 주변 사 람들이 발견해 주는 경우도 많다. 모발 뿐만 아니라 눈썹, 속눈썹에도 탈모가 되는 경우가 있으며 작은 탈모 부위가 합쳐져 커다란 탈모 부위를 형성하기도 한다. 크기는 동전 크기에 서 달걀 크기 정도이나 탈모증의 정도가 진행되어 심한 경우 머리 전체의 모발이 빠지는 전 두 탈모증이나 몸 전체의 모발이 빠지는 전신 탈모증이 되기도 한다. 

 



원형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원인, 자가면역질환,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어 일반적인 탈모와는 전혀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원형탈모 증상을 나타내는 70~80% 환자들은 별도의 치료가 없이도 생활이 안정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2~3개월 안에 자연스럽게 치유되는데 이는 원형탈모가 처음 발생하고 탈모부위가 작고 하나인 경우에 해당한다. 그러나 재발한 경우는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최악의 경우 원형탈모가 머리 전체에 번져 대머리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원형탈모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동반된 원형탈모인 경우, 갑상선질환,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호르몬 계통 질환과 동반된 원형탈모인 경우, 원형탈모의 부위가 2~3개 이상의 다발성 원형 탈모인 경우, 원형탈모가 일어난 부분의 피부가 위축된 경우, 원형탈모가 여러 번 재발한 경우 등은 치료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원형탈모가 발생한 적이 있는 경우는 치료가 끝났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치료방법으론 피부과 병원 등에 진료나 상담을 통하여 치료에 힘쓰면서 자신의 두피에 맞고, 화학적인 자극이 덜한 제품을 사용하여 매일 두피를 꼼꼼하게 샴푸해주고 두피마사지를 해 주면 도움이 된다.

 

더불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벼운 조깅이나 걷기운동, 등산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며,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도 좋다. 원형탈모는 단순하게 본다면 미미한 증상으로 여길 수 있지만 사실상 전체 면역체계의 교란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절대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특히 원형탈모를 치료할 때는 면역체계 전반을 관리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스스로의 행복과 건강을 돌아보면서 치료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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