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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7 1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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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프존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 최덕형)은 지난 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1 레노마 골프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챔피언십’ 결선 대회에서 순범준이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GTOUR 남자대회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경기에서 순범준은 1라운드에서 11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던 가운데 2라운드에서 2개의 보기를 범하며 뒤따라오던 이성훈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치열한 승부 끝에 순범준은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2라운드 8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최종 승자가 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이성훈은 단 한 번의 오버파도 없이 정교한 샷을 보여주며 1, 2라운드 각각 8언더파로 최종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내 단독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1, 2라운드 각각 7언더파로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우현진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 순범준은 “1라운드 성적이 생각보다 좋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는데 2라운드 경기 때 이성훈 프로가 바짝 쫓아와서 긴장했다”며 “최근에 스윙을 교정했는데 이번 대회부터 감이 잡히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족들을 비롯해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골프존, 레노마 골프 등 후원사 관계자분들, 그리고 오늘 경기를 같이 펼친 동료 선수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 시즌에는 GTOUR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챔피언십 대회 종료 후에 진행된 ‘2021 GTOUR 남자대회 대상 시상식’에서는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이성훈(대상 포인트 4,450점)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금왕은 2021시즌 GTOUR 2승을 달성하며 올 한 해 동안 총 47,569,000원의 상금을 가져간 손동주가 차지했으며, 신인왕은 262점의 신인왕 포인트를 기록한 이준희에게 돌아갔다.

 

2021시즌 GTOUR 대상을 수상한 이성훈은 “스크린골프를 시작한 지 12년 정도가 되었는데 작년 챔피언십 우승, 올해 2차 대회 우승 등에 이어 올 시즌 GTOUR 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골프존, 레노마 골프 등 후원사 관계자분들과 동료 선수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사랑하는 부모님,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근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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